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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서공임 민화작가 "'신의'의 동물 닭처럼 믿음으로 살아가는 한 해 되길"
서공임 작가는 "지난해 닭은 본의 아니게 불명예를 뒤집어썼다"며 "새벽을 여는 닭처럼 새로운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정유년(丁酉年)이 밝자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닭'을 주제로 한 전시·축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닭이 나온 그림은 물론이고 닭을 글로 표현한 작품, 판화로 찍어낸 닭 등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서공임(57) 작가의 민화는 그래서 더 눈길을 끈다. 일반인들이 보기엔 다 엇비슷한 닭 그림들이지만, 서 작가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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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진 롯데월드타워 현장소장 "롯데월드타워, 초고층 건축물의 스탠다드 될 것"
김진 롯데월드타워 현장소장(롯데건설 상무)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처음이라 유독 깐깐했습니다. 앞으로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초고층건축물의 기준점이 될 것입니다.” 김진 롯데월드타워 현장소장(롯데건설 상무)은 롯데월드타워의 가치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이자 국내 최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가 우여곡절 끝에 완공됐다. 6년간의 대공사를 마친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555미터의 위용을 뽐내며 서울 잠실에 우뚝 솟아있다. 롯데월드타워는 9일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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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동영상] 식당 팔고 인근에 또 같은 업소를 차린다면?
상법 제41조1항에 규정된 경업금지의무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주목된다. 사진은 서울시내 상권거리.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 2012년 서울 종로구에서 권리금 2억9000만원에 참치 전문점을 양도받은 A씨는 이듬해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 가게를 넘겨주고 간 전 주인 B씨가 가게로부터 약 100m 떨어진 자신 소유의 한식집에서 참치회를 팔기 시작하고 기존 손님들을 유치한 것. 이에 A씨는 B씨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조건으로 동종의 메뉴를 취급하지 않겠다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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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 "무임수송 손실금, 노후시설 재투자 정부 지원 절실"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7일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앞서 2년간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역임하고 지난해 8월 서울메트로 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 있을 때에도 안전에 역점을 두고 시스템 정비에 앞장섰다. 서울메트로에서도 안전시스템을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게됐다"면서 "부담은 있었지만 서울메트로가 안전하게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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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 "40년 축적 기술에 첨단기술 접목해 안전사고 예방"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최근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본사 사장 접견실에서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을 만났다. 김태호 사장은 지난달 22일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6시28분께 잠실새내역에서 전동차 하부 단류기함에서 불꽃을 동반한 연기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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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20년 공직생활로 쌓아온 보험 정통파”
아주경제 전운 기자 = 20여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금융위원회 보험과장·은행과장을 거쳐,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국장·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금융에 대해 더 공부를 해보고자, 재직 중 미국 로스쿨(유타대)에 진학해 미국 변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이와함께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 등도 역임했다. 성 원장은 퇴임 후도 보험산업의 발전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l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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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일반보험 활성화가 보험산업 경쟁력의 근간”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일반보험의 활성화가 장기적으로 보험산업의 수익을 추구하고 국제적 경쟁력까지 키울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보험업법의 정통파’로 불린다. 과거 금융당국 사무관 시절부터 22년간 근무한 후 명예퇴직할 때까지 줄곧 보험개발원을 지켜봤다. 특히 보험업법이 25년 만에 전면 개정(2003년) 됐을 때 뿐만 아니라 최근 대형 생보사들이 자살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 지급 기준 시점으로 제시한 기초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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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국민 안전이 최우선…환경관리 새 틀 짜는 해”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작년에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시간이었다. 미세먼지와 생활화학제품 안전 문제 등 중요한 환경적 이슈가 많았고,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많았다. 올해는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사고 재발을 막는 등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환경관리의 틀을 새롭게 바꾸는 해로 삼겠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6일 그간의 환경정책을 돌이켜보고, 올해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위해를 저감하는 데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작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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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문수 전 경기지사 “피겨선수 반기문, 격투기 정치판 들어와 혼쭐”
김문수 새누리당 비대위원 인터뷰 “스포츠로 보면 피겨선수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킥복싱과 같은 험한 정치판에 맞지 않다.” 지난 1일 김문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에 대해 묻자 이같이 평가했다. 실제로 이날 오후 반 전 총장은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취재진과 김 비대위원은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이 소식을 접했다. 인터뷰 서두에서 밝힌 김 지사의 예견이 맞아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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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기수 대한중재인협회장 “중재인제도로 사회적 비용 절감해야”
이기수 대한중재인협회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우리나라를 중재제도의 아시아 허브로 성장시키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이기수 신임 대한중재인협회장은 인터뷰 내내 중재제도 활성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고려대 총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달 6일 제10대 협회장에 취임한 그는 "우리나라는 아직 이웃국가들에 비해 중재제도 활용이 부족하다"며 "향후 제도 활성화를 통해 대중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을 '아시아 중재제도 허브'로 안착시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