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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2 SAT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허은영 캠코 이사 "멘토링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허은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임애신 기자 = 허은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는 유리천장을 뚫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1963년 충남 강경 출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1985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했다. 본사에서 외환사업부, 국제금융부, 리스크감리부, 종합기획부 등을 거쳐 2008년에는 지점장, PB고객부장, 카드마케팅부장 등을 지냈다. 당시 2000명이 넘는 은행 본사 직원 중 여성 행원은 5명에 불과했다. 대부분은 남성 위주의 보수적인 조직에서 버티지 못했고 결혼은 곧 퇴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 [아주초대석] 허은영 캠코 이사 "온비드로 제2인생을 시작한 사람도 있죠"

    허은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임애신 기자 = 공매가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 받으면서 온비드도 덩달아 인기다. 덕분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담당자들은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공기업 중에서 온라인에 특화된 서비스만 담당하는 곳은 드물다. 온비드사업부는 사업기획팀과 운영관리팀으로 구성돼 있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1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사업기획팀은 창의적인 사고와 급변하는 IT분야에 적응하기 위해 사업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운영관리팀은 온

  • [아주초대석] "타워크레인 사고 방지, 위험 찾는 일부터 가르쳐야"...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강조주간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 원승일 기자 =“건설업 현장 등 사업장에서는 위험을 찾는 일부터 가르쳐야 합니다. 위해 요소를 미리 알아야 위험한 행동을 안 하게 되거든요. 위험을 알면 대처하기도 쉽습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71)의 이 말은 공단의 설립 취지와 맞닿아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 철저한 교육과 예방을 통해 인명 피해를 막는 것이 공단의 핵심 역할이기

  • [아주초대석] 다니엘라 토네토 총지배인은? 호텔리어 부모님 영향은 뉴질랜드 소녀의 ‘꿈’으로…마침내 최상위 호텔 지휘

    다니엘라 토네토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및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총지배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뉴질랜드 출신인 다니엘라 토네토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및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의 총지배인이 호텔업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부모님' 의 영향이 컸다. 부모님 모두 호텔업계에서 근무했던 터라 어렸을 때부터 호텔에 대해 자연스럽게 익혔고 '나도 언젠가 호텔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도 갖게 됐다고. 그의 꿈은 마침내 이뤄졌고 세월이 흐른 지금, 마카오 최상위 브랜드

  • [아주초대석] "마카오 내 한국 시장 매우 중요...한국 공략 마케팅 활발히 펼칠 것"

    다니엘라 토네토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및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총지배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마카오 입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관광시장이다. 호텔 역시 그 어떤 나라보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다니엘라 토네토(43)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 코타이 센트럴 및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 총지배인은 지난달 22일 아주경제와 만나 한국 시장에 주력하는 이유와, 앞으로의

  • [아주초대석]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5년 내 연매출 1조 자신있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아주경제(안양) 유진희 기자 = “5년 내 연매출 1조원을 만들겠다.” 지난해 12월부터 LS전선아시아를 이끌고 있는 신용현 대표가 5년 내 매출 1조원을 자신했다. 지난달 30일 경기 안양시의 LS전선아시아 사무실에서 만난 신 대표는 현재 3500억원의 연매출을 2021년까지 1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비전 2021'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사항을 여유 있는 표정으로 하나하나 풀어냈다. 신 대표는 “상반기 계획됐던 베트남 현지 공장의 중전압케

  • [아주초대석]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 "외국인 불편 없는 서울 만들고 싶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에서 아주경제 기자와 만난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이 자신의 한국 정착기를 설명하며 웃음을 짓고 있다.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 생활 13년 차인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은 이미 한국인이 다 됐다. 그의 외모만을 보고 영어를 먼저 건네는 이들에게 유창한 한국말로 답해 놀라움을 준다. 1992년 가족과 함께한 여행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한 그는 1999년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을 다시 찾았다. 2002년

  • [아주초대석]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 “부동산허위매물, 외국인 피해 심각 수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에서 아주경제와 만난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여전히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부동산은 높은 벽입니다.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센터를 찾는 경우가 잦습니다. 최근에는 허위매물에 따른 외국인 피해 상담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에서 만난 폴 카버 서울글로벌

  • [아주초대석] 잘나가는 길 대신 약자 편에 선 이대순 변호사

    법무법인 정률 이대순 변호사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이대순 변호사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1991년 사시 33회에 합격해 법조계에 발을 들였다. 법조인으로 잘나갈 조건을 갖췄지만 그는 스스로 순탄한 길을 포기했다. 자부심과 자존심을 잃고 싶지 않아서다. 그가 시민단체인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것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아주경제가 3일 만난 이대순 변호사는 "부모님이 전북 부안 출신으로 집안 어르신이 동학혁

  • [아주초대석] 약탈경제반대행동 이대순 대표 "정부ㆍ사법부 금융사기 방관"

    법무법인 정률 이대순 변호사는 3일 아주경제와 만나 "정부와 사법부가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는 바람에 금융사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금융사기가 끊이지 않는다. 죄를 저지른 사기범은 속속 구속되지만 유사 사건이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 3일 만난 법무법인 정률 이대순 변호사는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하는 정부와 사법부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 사안에 무지하고 둔감한 정부와 정치권도 비판했다. 이대순 변호사는 자본시장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