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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 ‘농부의 눈물’ 닦아줄 농식품 달인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이사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엄지를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제가 다른 건 몰라도 딱 하나 자신할 수 있습니다. 고객분들이 눈 감고 집어도 안전하고 건강한 것, 그게 바로 농협하나로마트 제품입니다.” 전라도 사투리를 구성지게 쓰는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농·수·축산품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유통사 CEO로서 ‘자부심’이 가득했다. 지난 2일 취임한 이 대표의 이런 자부심은 그 자신이 전남 함평에서 나고 자란 ‘농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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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편의점은 도심 속 오아시스”
지난해 말 오재용 코리아세븐 상품부문장(상무)이 회사 집무실에서 편의점 경영 전략에 관해 설명하는 모습. 편의점 3만개 시대. 불황을 이어가는 경제상황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편의점의 개수는 늘어만 간다. 평범한 상품과 서비스만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진 이 시점에 편의점의 미래를 기획한 유통전문가가 있다. 25년 외길 유통인생을 살아온 오재용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상무)이 그다. 오 상무의 사무실 한편에는 재미있는 글귀가 하나 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지는 말자, 핵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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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와이즈FN 이철순, 정통 증권맨서 투자정보사 CEO로
이철순 와이즈에프엔 대표. 이철순 와이즈에프엔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우경제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과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거치면서 애널리스트로 활약했다. 대우증권 시절에는 영원한 멘토인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과 인연을 맺었다. 한동주 전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이철순 대표보다 한 기수 높은 선배였다. 현재 와이즈에프엔 산하 중국경제금융연구소를 이끄는 전병서 소장 역시 대우증권 출신이다. 김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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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와이즈에프엔 이철순 대표 "기관보다 개미 사로잡을 것"
이철순 와이즈에프엔 대표는 "금융정보업계에서 이제는 기업 대 기업(B2B) 거래로 성장하기 어렵다"며 "기업 대 소비자(B2C) 거래로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기관보다 개미를 사로잡아 돌파구를 찾겠다." 금융투자정보업체인 와이즈에프엔 이철순 대표를 8일 서울 당산동 사옥에서 만났다. 그는 기관투자자 위주인 금융투자정보시장에 개인투자자를 끌어들여 판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개미 위한 금융투자정보시장 개척 증권사 리서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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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초대 대표이사는...‘코리츠’ 설립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투자운용 사무실에서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초대 대표이사가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자산관리회사(AMC)인 ‘코리츠(KOREITs)’를 설립한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초대 대표이사는 명실공히 부동산 투자 전문가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코리츠 대표이사를 지낸 김 대표는 이후 우림건설 부사장을 맡으며 부동산 펀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우림건설의 미국 캔자스시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해외 부동산 투자펀드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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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 "리츠 통해 강북·강남 균형 개발 가능"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투자운용 사무실에서 만난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초대 대표이사는 공공리츠가 리츠를 활성화시키는데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리츠는 리츠(REITs) 활성화에 스폰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 뒤엔 서울리츠로부터 시작된 ‘한국형 리츠’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외국에서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투자운용 사무실에서 만난 김우진 초대 대표이사는 리츠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공공리츠의 역할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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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모모랜드 '주이', "올해 스무살이 됐어요 운명적으로 대박날 예감"
모모랜드 주이 인터뷰 "제 이름을 지어주신 작명소에서 20세에 대박날 이름이라고 하셨어요. 굉장히 유명한 작명소였거든요. 18세에 빛을 보기 시작해 20세에 대박 나 큰돈을 만진다고 했는데 올해 20세가 됐네요. 운명적으로 대박 날 조짐 아닌가요?" 최근 '뿜뿜'이란 신곡으로 2018년 시작과 함께 컴백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걸그룹 '모모랜드'의 주이. 올해 스무 살이 된 '주이'를 아주경제가 단독으로 만났다. 1999년생 주이는 더블킥컴퍼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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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강창일 안산문화재단 대표 "한국형 문화기관의 기준 세울 터"
강창일 안산문화재단 대표는 "차별화한 서비스,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로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재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화재단은 알 듯하면서도 잘 모르고,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기관 중의 하나다. 시·군·구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호흡하는 곳이지만, 그 존재나 역할, 가치 등을 몸으로 깨닫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그럴 게다. 경기도 안산시는 올해로 시 승격 32주년을 맞았다. 반월공단(현 스마트허브)과 외국인 노동자 등 '공업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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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준배 액셀러레이터협회장 “혁신은 프레임 밖의 일을 안으로 들여오는 것”
한국형 1호 액셀러레이터기업 아이빌트세종 이준배 대표가 지난해 12월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초대회장에 올랐다. 그는 액셀러레이터기업들이 한국 창업시장의 재부흥기를 이끌어갈 것으로 자부했다. “혁신은 프레임 밖에서 벌어지는 일을 프레임 안으로 들여오는 일입니다.” 한국형 1호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아이빌트세종을 이끌고 있는 이준배 대표(48). 그의 또 다른 직함은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이다. 이 회장은 1997년 전자제품 및 반도체장비에 들어가는 정밀부품 생산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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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은 누구?
윤석구 알뜰통신사업자연합협회장. 윤석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회장은 알뜰폰(MVNO)과 인터넷전화 사업자인 ‘큰사람’의 대표이기도 하다. 2012년 12월이 돼서야 본격적으로 알뜰폰 사업을 시작해 업계에서는 후발주자로 분류되지만, 알뜰폰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2015년 3기 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4기 회장직까지 맡고 있다. 윤 회장은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 마케팅학부 졸업 후 SDC(서울디지털산업단지) MBA 과정을 수료했다. 1984년 삼성정밀공업(현 한화테크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