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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1 FRI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김원대 IR협의회장 "동영상으로 IR 활성화…코스닥 상장사 투자 유치 돕겠다"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은 30일 "기업설명회(IR)에서 소외된 코스닥 기업을 돕는 후견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법인 가운데 기업설명회(IR)를 여는 회사 비율은 2013년만 해도 13%에 그쳤다. 이 비율이 2017년에는 25%로 2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장사는 8%포인트(18→26%)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30일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60)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자리한 집무실에서 만났다. 그는 인터뷰에서 "IR은 아

  • [아주초대석] “권력화된 법원 끝까지 견제해야죠”…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김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변협의 위상 변화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가 11년 만에 특검추천권(드루킹)을 부여받았고, ‘법관평가제’가 법관 인사에 정식으로 반영되는 등 (우리)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과 국회가 변협의 역량을 신뢰하고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현재의 사법 위기를 잘 타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rdq

  • [아주초대석]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누구?…‘억대 연봉’ 직장서 맛집동호회 동료와 의기투합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 출신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에서도 일했다. 언뜻 보면 ‘모바일 프리미엄 마켓’ CEO의 이력으로는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그는 “정말 좋아하는 일을 드디어 찾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웰즐리 대학에서 정치를 전공한 김 대표는 마켓컬리 직전 근무했던 컨설팅회사에서 억대 연봉도 받았다. 미래가 보장된 안정적인 삶을

  • [아주초대석]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안전한 먹거리·샛별배송, ‘미련한 진정성’ 통했죠”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이사가 본지와의 인터뷰에 앞서 ‘샛별배송’에 사용되는 박스를 들어보이며 웃고 있다. “왜 우리가 정작 먹고 싶은 건강한 먹거리는 이렇게 구하기 힘들까?” 최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만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36)는 자신을 “정말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학창시절과 직장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던 김 대표는 한국에 돌아와 먹고 싶은 걸 제대로 못 먹으니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김 대표처럼

  • [아주초대석]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는 누구?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 한 달에 두세 번은 글로벌 협업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는 게 일상이 된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는 업계에서 '영업 베테랑'으로 꼽힌다. 1997년 한국후지쯔 유통부문에 입사한 그는 20여년간 '후지쯔맨'으로 국내외 현장을 누볐다. 일본 본사 글로벌 솔루션 비즈니스 담당, 소매유통팀장, 유통서비스사업부장, 산업유통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유통과 영업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것이다. 올해 초에는 폭넓은 전문지식과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후지

  • [아주초대석]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 "ICT 기술력 바탕 '스포츠산업'으로 제2의 도약"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 "후지쯔만의 차별화된 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으로 한국 스포츠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후지쯔 본사에서 만난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는 "50여년간 공공, 금융, 병원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IT(정보기술) 시스템을 구축해 온 실력을 토대로 '스포츠 산업'이라는 분야에서 제2 도약에 나서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1967년 국내에 최초로 '파콤(FACOM) 222' 컴퓨터를 들여오며 첫발

  • [아주초대석] 구글 출신 회사원이 크리에이터 회사 대표가 된 스토리

    이필성 샌드박스 네트워크 대표.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요즘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게임 크리에이터 도티(나희선)와 힘을 합쳐 만든 회사로, 창사 3년 만에 150여개 팀의 크리에이터 그룹을 갖추며 급성장하고 있다. 젊은 청년 두 명이 시작한 스타트업에서, 이제는 MCN 업계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이필성 대표의 창업 스토리는 어떠할까. 이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구글에 입사했다. 구글코리아 광고영업본부와 제휴사업팀을 거치며

  • [아주초대석]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 “크리에이터가 세상을 바꾼다”

    이필성 샌드박스 네트워크 대표.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최근 젊은 층의 폭발적 관심을 받으며 MCN(다수의 개인방송 채널 네트워크)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6월 창사 이후 크리에이터의 상상력으로 세상 모든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들을 즐겁게 하겠다는 비전 아래, 새로운 영상문화를 만들고 있다. 2017년 기준 약 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는 106명의 정규직 직원을 거느린 중견 MCN 업체로 발돋움했다. 이필성 샌드박스 네트워

  • [아주초대석] 최성욱 센트비 대표 "30분이면 OK...소액 해외송금, 은행 갈 필요 없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 인터뷰 한국은 이미 다문화 국가다. 도시에 거주한다면 실감하기 어렵겠지만 어촌에 가면 바로 느낄 수 있다. 선장과 기관사를 제외하면 조업자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이기 때문이다. 어촌은 물론 농촌과 공장, 건설현장과 식당도 마찬가지다. 좋든 싫든 외국인 노동자는 한국 경제의 실핏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25만명이다.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 25명 중 1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이들은 월평균 120만원가량을 본국에 송

  • [아주초대석] 최성욱 센트비 대표 "사업은 타이밍, 규제 완화가 기회였죠"

    최성욱 센트비 대표 인터뷰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타이밍'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한다. 2015년 기획재정부가 금융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덕에 해외송금 기업을 설립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그때 기재부의 발표가 없었다면 지금의 센트비와 최 대표가 없었다는 의미다. 최 대표는 2011년 경영컨설팅 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에 회의를 느끼고 퇴사했다. 이후 한국자금중개에서 업무를 맡으며 금융업에 첫발을 들이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