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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9 WED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박영선 장관 “지주사 100% 투자형태 CVC 허용하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지주사 형태 대기업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Corporate Venture Capital)을 제한적으로 허용해보자고 제안했다. 박영선 장관은 최근 서울 종로구 중소기업 옴부즈만 사무실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주사가 100% 투자하는 형태라면 CVC를 허용해도 금산분리의 근간이 흔들리는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저의 입장”이

  • [아주초대석] 김우택 NEW 회장 "K-콘텐츠의 미래... 전 세계 OTT 시장 공략에 답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위기로 많은 기업과 산업계가 흔들리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계 중 하나로 영화와 멀티플렉스(복합상영관)로 대표되는 미디어 산업을 꼽을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미디어 산업은 어떤 변화에 직면하게 될까. 아주경제는 국내 미디어 산업의 산 증인인 김우택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을 만나 코로나19 이후 미디어 산업의 변화와 NEW 그룹의 미래 전략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김 회장은 메가박스와 쇼박스 대표를 거쳐 2008년 NEW를 창업, '7번방의 선물', '

  • [아주초대석]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 “인간과 로봇은 상호보완적 협동할 것”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파괴한다고 경계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로봇은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서로 공존하며 상호보완적으로 협동하는 형태가 될 것입니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이 로봇의 일자리 침투를 우려하며 기자가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로봇의 활용성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관심도 늘었다. 미래사회 로봇의 역할에 관한 사람들의 호기심이 점차 커지는 양상이다. 또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아직 사람들이 로봇과 인간의 공존에 관해 익숙하지 않아

  • [아주초대석] 전지선 모우다 대표 "투자자-의료인 이어주는 토털 의료금융 플랫폼 목표"

    “의사, 약사 등 다양한 의료인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최종적으로는 ‘토털 메디컬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전지선 모우다 P2P(개인간거래) 업체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자사만의 특별한 사업 모델을 살려, 현재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 P2P 시장에서 독자적인 생존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모우다는 의료금융을 전문으로 하는 P2P 금융회사다. 다수의 투자자를 통해 모은 돈을 의료 관련업에 종사 중인 이들에게 빌려주는 중개인

  • [아주초대석] 전지선 모우다 대표는 누구

    전지선 모우다 P2P(개인간거래) 업체 대표는 게임이론(동적협상론, 정보비대칭 이론)과 통계(시뮬레이션, 여론조사분석) 분야 전문가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학교 조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P2P금융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2014년 진행된 미국 최대 P2P 대출업체 ‘렌딩클럽’의 기업공개(IPO)다. 전 대표는 “당시 대출채권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되고, 관련 논문도 다양하게 발표돼 내용을 접할 기회가 많

  • [아주초대석] 한유순 다방 대표 "임대시장 한 데 묶는 '생태계 플랫폼' 구축할 것"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앞으로 임대주택 시장에 특화한 필수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업 8년차로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선 시기인 만큼 기존 서비스를 정비하고 고도화하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서울 서초구 스테이션3 본사에서 만난 한 대표는 "공실·수익(임대인)과 고객·직원(공인중개사), 임대료·매물(임차인)을 모두 다방에서 관리하는 임대주택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주초대석] 정만기 KAMA 회장은 누구? "車산업 지식생산에 앞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협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지식 생산'이라고 생각한다. 업계와 정부에서 볼 수 없었던 문제들에 집중해 자동차 생태계 효율성을 높이겠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협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자동차산업의 건전한 육성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 [아주초대석] 정만기 KAMA 회장 "車 산업 초유의 위기...노조·주주·경영자 '원팀' 돼야"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 하고 있다. 올해 들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쉴 틈이 없다. 잇달아 장관들과 기업인들이 협회에 방문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자동차 산업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 자동차산업협회가 서울 서초구로 이전한 이래로 장관들이 직접 협회를 방문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자동차산업협회가 정부와 기업 간의 막힘없는 소통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

  • "5대 그룹과 수시 소통한 DJ, '삼성 이건희' 제안받고 IT·과학 강국 플랜 짰다"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집무실에서 본지와 가진 대담 형식의 인터뷰에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은 5대 그룹과 수시로 소통했다"고 전했다. 4선을 지낸 '정치 9단'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전 민생당 의원)는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제안 후 국민의 정부 핵심 정책인 '정보통신(IT)·과학 강국 플랜'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 금융 직후인 1998년 출범한 국민의 정

  • [아주초대석] 박지원 "남북관계 20년 전으로 후퇴 위기...극단의 조치 취해야"

    '정치 9단'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는 파국으로 치닫는 남북 관계에 대해 "대북 특사를 조속히 파견해 남·북·미 정상회담을 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집무실에서 본지와 대담 형식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현 상황을 방치하면 자칫 6·15 남북공동선언(2000년) 이전 상황으로 회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남·북·미 3국 정상 간 애정과 신뢰를 다시 만들어내야 한다"며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먼저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