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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WED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자동차, 단순한 교통수단 넘어 생활이자 문화”

    최찬욱 오토앤 대표 아주경제(의왕) 이소현 기자 =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하는 교통수단이 아니라 그 움직이는 공간에서 재미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생활이자 문화가 됐으면 합니다.” 지난달 31일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 단지 내 오토앤 본사에서 만난 최찬욱(43) 대표는 ‘자동차 생활의 즐거움’을 목표이자 사훈으로 내걸고 벤처사업에 뛰어든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한국사회에서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와 3만여 개 이상 되는 벤처 홍수 속에서 출범 4년차인 오토앤은 국내 자동

  • [아주초대석] 한정화 중기청장은 누구?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한국벤처연구소장,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소장 등을 역임한 국내 ‘벤처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한양대 교수 시절 벤처전국대회 대통령 표창과 벤처육성 유공자 산업포장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13년 3월 취임한 중기청장에 취임한 그는 ‘선수’답게 2년여 동안 강한 ‘벤처 드라이브’를 걸면서 제2의 ‘벤처 창업 붐’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벤처펀드 신규 투자액은 9569

  • [아주초대석] 한정화 중기청장 “팁스(TIPS), 세계적인 벤처 타운으로 키울 것”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팁스(TIPS) 타운은 향후 ‘한국판 테크시티’로 성장해 ‘구로 벤처밸리’,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함께 국내 3대 벤처·창업 밸리가 될 것입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영화는 충무로, 패션하면 동대문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처럼 앞으로 벤처하면 역삼동 팁스 타운이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14일에 개소한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타

  • [아주초대석] 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 "중산층 재테크 10명이서 1골 먹고 시작한 축구"

    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가 하나대투증권 도곡역지점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초저금리 시대가 계속되면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과거 개미처럼 일해 저축하면 은행 이자만으로 노후에 필요한 돈을 어느 정도 해결했지만, 예·적금 금리가 1%대로 추락하면서 더 이상 힘들어졌다. 특히 중산층과 서민들의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이들에게는 투자할 돈 조차 없기 때문이다. 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는 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

  • [아주초대석] 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 "재테크 공부 필수"

    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가 하나대투증권 도곡역지점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조영경 FM파트너스 대표는 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재테크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하는 지를 먼저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본인이 알아서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이 맞다고 본다"면서 "재테크에 관심에 많은 사람에게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의

  • <아주초대석>새누리당 김상훈 의원 "대기업 총수 사면 대상에 포함돼야"

    김상훈 새누리당 의원은 "대기업의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총수들도 사면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 그는 아직 공무원 태가 역력했다. 그래서 인터뷰는 담백했다. 사진기자가 말했다. 표정이 다양하지 않다고. 인터뷰하는 내도록 에둘러 이야기한 주제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경제계 최대의 화두로 떠오른 대기업 총수의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답했다. 문 : 기업인 사면과 관련해선 어떤 입장인가 박근혜 정부 초기, 경제민주화에 대한 여론이

  • [아주초대석] 백경현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지역사회와 함께 커나가는 금고가 되겠다"

    백경현 전남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이 2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번 만큼 돌려드리는 은행! 시민이 주인인 은행!'이라는 모토처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광양시새마을금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전남 광양시 새마을금고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이 됐다. 지난 1985년 자본금 1000만원으로 광영동에서 첫 업무를 시작한 지 30년 만에 총자산 3530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심에 선 백경현(57) 이사장은 2일 아주경제와

  • [아주초대석] 여행박사 황주영 대표, 직원이 즐겁게 일하면 고객에게 '신바람' 그대로 전달돼

    여행박사 황주영 대표는 “직원들이 행복해하는 직장, 회사에서 웃을 수 있는 그들이 있기에 여행박사를 찾는 고객들 또한 웃을 수 있다.”며 “직원 중심의 경영철학과 다양한 수평적 제도 덕에 직원들이 투철한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직원들이 즐겁게 일 하면 고객에게도 그 즐거운 마음이 그대로 전달됩니다." 여행박사 황주영(47)대표는 직원을 가장 소중한 자산으로 생각한다. 이는 곧 여행박사의 경영 방침이기도 하다. '직원이

  • [아주초대석] 여행박사 황주영 대표는 누구?

    여행박사 황주영 대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황주영 대표는 처음부터 여행업계에 종사하지는 않았다. 대학교에서 관광학을 전공하긴 했지만 졸업 후에는 남대문에서 청바지를 판매했다. 그러던 어느날 신문에 게재된 여행사 구인광고를 보게 됐고 하던 일을 접고 과감히 여행사에 입사하면서 여행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여행박사 신창연 창업주와 창립멤버로 만나 지금의 여행박사를 일궜다. 자본금 250만원으로 시작한 열악한 사업체를 현재 자유여행 으뜸 브랜드로 당당히 키워냈다. 여행업계에 종사하

  • [아주초대석]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 "세계도시와 경쟁 경제수도 육성이 해법"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민선 6기 서울시정의 경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한강의 기적은 멈췄고, 한국 경제는 뜨거워지는 물 속의 개구리와 같습니다." 1970년대 말 우리나라는 월남 파병, 독일에 근로자 파견, 중동 건설업 진출 등으로 고도 압축성장을 이뤄냈다. 과거 텅 비었던 정부 곳간에는 돈이 넘쳤고, 서울에는 급격하게 늘어난 인구를 수용하느라 고층빌딩과 아파트가 빠르게 들어서며 획기적으로 변화됐다. 바로 '한강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