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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TUE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장재하 스팍스운용 대표 "亞 리서치 기반 한중일 상품 기획"

    장재하 스팍스자산운용 대표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 시장만 봐서는 안 된다. 양적완화로 경기가 살아나는 일본과 중국을 엮어 한중일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대표적인 일본 운용사로 탈바꿈한 스팍스자산운용코리아 장재하 대표는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2014년 일본 스팍스그룹에 인수된 코스모자산운용은 올해 2월 스팍스자산운용코리아로 사명을 바꿨다. 일본 중소형주에 강한 스팍스그룹은 고객

  • [아주초대석] 김영석 차관의 30년 해양에 쏟은 열정과 사랑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의 해양사랑은 누구보다 강하다. 지난 1984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첫 공직사회에 발을 디딘 그에게 바다는 고향과도 같은 존재다. 30년간 수많은 요직을 거치며 차관에 오른 그는 해양수산부가 위기에 처한 시점에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온 몸을 불사르고 있다. 김 차관의 이같은 모습은 일상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의 명함은 일반적 명함과 달리 두 장이 겹쳐 있다. 명함 안쪽에는 해수부 국정과제 15개가 적혀있다. 그의 명함을 받

  • [아주초대석] “수산업 국가 통합 브랜드 'K-FISH'로 세계시장 영역 확장”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우리나라 수산업은 품질과 저장기술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브랜드와 마케팅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제 국가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해 세계시장으로 보폭을 넓혀야 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우리나라 수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시장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산업이야말로 해양강국을 실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 [아주초대석] 박현준 한강오페라단 단장 “문체부, 공연 예술계에 근본적인 지원 나서야”

    박현준 한강오페라단 단장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최근 공연 예술계에 500억원의 추경(추가경정예산)이 집행됐다. 하지만 이 돈은 ‘공연티켓 1+1 행사’ 등과 같은 곳에 지원됐다. 이런 일회성 지원보다 공연 예술계를 근본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장기적 안목의 지원이 절실하다" 박현준 한강오페라단 단장은 7일 오후 서울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오페라계를 비롯한 공연 예술계의 전반적인 어려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 정책에 대한 아쉬움 뿐 아

  • [아주초대석] 박현준 한강오페라단 단장은 누구?

    박현준 한강오페라단 단장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03년 5월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월드컵 1주년을 기념해 오페라 ‘투란도트’가 공연됐다. 당시 공연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연출했던 장이모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진행됐다. 중국, 일본, 유럽, 러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1500명의 출연진이 함께 했고, 100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박현준 한강 오페라단 단장은 당시 공연의 총감독으로 공연을 진두지휘했다. 박현준 단장은 배재고등학교와 한양대 음대, 이태라 롯시니 국립 음

  • 빅데이터 기반한 '삼성카드 LINK' 서비스 선보여 고객 혜택 확대

    허재영 삼성카드 비즈솔루션팀장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삼성카드 비즈솔루션팀은 지난해 4월 국내 카드업계에서는 최초로 고객의 소비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한명, 한명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CLO 서비스(Card Linked Offer) ‘삼성카드 LINK’를 선보였다. LINK는 회원별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회원이 선호하는 업종이나 지역, 회원과 유사한 성향의 다른 회원들이 선호하는 인기 가맹점 등을 예측해 개인별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제공하는 가맹점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

  • “빅데이터시대 통한 정교한 타깃 마케팅 이뤄져야”

    허재영 삼성카드 비즈솔루션팀장은 빅데이터 적용범위를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아직 국내의 빅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를 분석한 2차 결과물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좀더 진화된 빅데이터 전략은 ‘스마트 알고리즘’에서 출발하게 됩니다. 스마트 알고리즘은 소비 DNA, 허브, 구매 패턴의 3가지 기준을 토대로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유추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입니다. 이같은 시스템은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

  • [아주초대석] 신용한 청년위원장 "노사정 대타협으로 청년일자리 더 늘어날 것"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아주경제 주진 기자 =“청년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한다. ‘아프면 환자’다. ‘3포세대’로 불리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아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일자리 솔루션을 제시해야 한다. 청년 문제를 개개인의 한계로 돌려선 안된다. ‘청년-부모-전국민’, 즉 세대·계층을 뛰어넘어 우리 미래가 달린 국가적 문제로 봐야 한다.” 신용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17년 만에 이뤄낸

  • [아주 초대석②] 샘 시몬스 발베니 홍보대사 "최고의 위스키는 좋은 사람들과의 한 잔"

    "가격을 떠나서 좋은 사람들과의 한 잔이 최고의 위스키입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발베니 브랜드 홍보대사인 사무엘 J 시몬스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며 위스키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발베니 브랜드 홍보대사인 사무엘 J 시몬스(샘 시몬스, Sam Simmons)가 현재 세계적인 위스키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지만 그가 어렸을 때부터 위스키에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 샘 시몬스가 위스키를 접한건 불과 10여년 남짓이다. 정말 우연

  • [아주 초대석①] 샘 시몬스 발베니 홍보대사 "한잔에 300만원 위스키 맛이요?"

    발베니 홍보대사인 사무엘 J 시몬스가 한병에 5000만원인 발베니 50년산을 소개하고 있다. 발베니 50년산은 2병 한 세트로, 손대현 나전칠기 장인(서울시 무형문화재 1호)이 만든 2000만원짜리 함에 담겨 1억원에 판매된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1억원짜리 위스키는 어떤 맛일까. 추석 명절을 앞두고 2병 한 세트에 1억원, 2000만원짜리 나전칠기 함에 담긴 '발베니 50년산'이 한국에 들어왔다. "위스키는 깊이 있는 대화 자리를 비롯해 최고의 순간에 선택된다. 19세기 장인 정신이 깃들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