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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조재현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 "4차 산업혁명, 고객 밀착형 플랫폼으로 시장 선점해야"
조재현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이에 따른 금융업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에 있는 지금, 시장을 선점한 회사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미리 다져놓고 여기에 금융회사의 다양한 경쟁력을 접목시켜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조재현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은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고객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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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업도 성공할 수 있다"
조재현 우리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이 지난달 20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이에 따른 금융업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리은행은 늘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국내 최초 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와 지난해 금융권 최초 모바일메신저인 '위비톡'을 출시했다. 멤버십 통합관리 플랫폼인 '위비멤버스', 오픈마켓 쇼핑몰 '위비마켓'도 잇따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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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류길재 前 장관 "내부적으로 소통이 안 되는데…북한과 어떻게 소통이 되겠나"
류길재 전 통일부 장관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북정책의 모든 내용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우리 대북정책의 문제는 정책의 내용이 아니라 그 절차상 태도가 문제다. 테이블 위에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중요하다. 우리 사회는 그게 잘 안 된다. 특히 북한문제에 있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오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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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61)은 두 살 때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1급 지체장애를 갖게 됐다. 이후 특수학교 교사의 권유로 비올라를 배우게 됐으며, 이를 통해 유학 길에 올랐다. 미국 신시내티대와 뉴욕시립대에서 공부한 신 이사장은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 일본, 대만을 오가며 연주를 이어 나갔다. 국내에서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등에서 500여 회 순회연주를 가진 바 있다. 신 이사장은 (사)남북체육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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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장애·비장애 벽 허물고 예술로 하나 돼야"
신종호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현실을 부정하지 말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면 열매를 맺는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지난 20일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이었다. 해마다 이날이 되면 정부 부처는 물론이고 각 기관·기업들은 장애인을 위한 행사와 캠페인을 벌인다. 이들 대부분은 장애인 인권, 이동권, 복지 등에 초점을 맞춘다. 문화·예술은 여기에서도 '찬밥'이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은 지난 2015년 10월 장애인의 예술 교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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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신현곤 포스코경영연구원 전무는?
신현곤 포스코경영연구원 산업연구센터장(전무).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포스코경영연구원은 국내외 경제 환경 등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민간 연구소다. 주로 포스코그룹에 컨설팅을 한다. 회사의 경영 전략이나 사업 추진 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싱크탱크'다. 신현곤 포스코경영연구원 산업연구센터장(전무)은 이곳에서 20년 넘게 일한 리서치 전문가 겸 솔루션 프로바이더(제공자)다. 연세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고, 아주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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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신현곤 포스코경영연구원 전무 "스마트화 선택 아닌 필수"
신현곤 포스코경영연구원 산업연구센터장(전무).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대량 생산체제를 근간으로 하는 산업 성장전략에는 한계가 왔다. 스마트화를 통해 전통산업을 바꿔야 한다." 국내 산업계 곳곳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전자를 비롯해 조선,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대다수 업종에서 중국 등 후발 주자들의 추격이 매섭다. 26일 기자와 만난 신현곤 포스코경영연구원 산업연구센터장(전무)은 이같이 지적했다. '제조업의 위기' 속에 향후 성장동력을 모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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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장 "교통의 기술혁신은 4차 산업혁명 앞당길 열쇠"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장이 25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교통기술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교통은 기술혁신에 영향을 많이 받고 이는 최근 국가적 화두인 4차 산업혁명과도 맞아떨어지면서 앞으로 국가교통의 미래 30년은 교통신기술의 마켓 형성과 이를 국민생활과 연계시키는 부분이 부각될 것으로 봅니다."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장은 25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미래 교통 30년을 주도할 주요 트렌드로 무인화와 자동화, 디지털화,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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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창운 원장은…31년간 KOTI서 몸담은 '교통정책전문가'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이창운 한국교통연구원(KOTI) 원장(61)은 연구원 창립 때부터 31년간 근무해온 교통정책 전문가다. 1980년대 대도시 교통정책부터 시작해서 국가기간 교통망, 도시·광역교통계획, 지속가능교통체계 등 국가교통전략 전반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교통 신기술 정립과 미래 전략을 보는 남다른 통찰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원장은 국토교통부 국가교통위원회 위원, 국토정책위원회 위원, 수도권정비위원회 위원, 철도산업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대한교통학회 고문, 동아시아 교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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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기림 대표 "보험 위주 재무설계에 한계 느껴 독립"
윤기림 리치빌재무컨설팅 대표는 24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 꾸준히 활동하는 재무설계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24일 만난 윤기림 리치빌재무컨설팅 대표가 밝힌 포부는 의외로 소박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재무설계사로서 활동하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오랜 기간 한자리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했다. 윤 대표는 "재무설계 전문가들 중 보험설계사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데, 보험설계사들이 회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