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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표윤봉 포트윈 대표 "당장 손해 나도 고객 편 서야"
표윤봉 포트윈 대표는 "회사가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문업이 가져야 할 의무는 고객 입장을 대변하는 충실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손해가 나도 금융사 입장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데 모든 걸 걸어야죠." 표윤봉 포트윈 대표는 1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새로 투자자문업에 뛰어든 이유를 이처럼 밝혔다. 그는 2016년 7월 생애 재무설계를 기반으로 한 장기 투자자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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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표윤봉 포트윈 대표 투자철학은
표윤봉 포트윈 대표. "투자자문이나 재무설계는 모두 비슷합니다. 믿기 어렵다는 분이 많죠. 속이지 않고 나를 위해 일을 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는 투자자문이나 재무설계로 받는 수수료가 얼마인지 물어봐야 합니다." 표윤봉 포트윈 대표는 본지와 인터뷰하는 내내 '고객을 위한 자문'을 투자철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 권유인에게 수수료로 얼마를 받는지 알려달라고 물으면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것"이라며 "갑자기 어색한 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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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디지털·시너지·글로벌로 승부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농협금융을 이끌어갈 3대 키워드로 디지털·시너지·글로벌을 꼽았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상반기 빅배스를 통해 2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털어내며 힘든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연말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51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012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김용환 회장의 결단력 있는 모습이 농협금융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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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누구?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서울 중구 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서울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 기획관리실과 증권보험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등을 두루 거쳤다. 이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서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고 2011부터 2014년까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지냈다. 김 회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답지 않게 틀에 얽매이지 않고 소통을 중시하는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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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 “영수증 필요없는 지출관리 솔루션…'플랫폼 비즈니스'로 키우겠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기업의 경비지출관리 시장에 커타란 혁신이 가해져 "10년 내 모든 기업에서 영수증이 사라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10년 안에 모든 기업에서 영수증이 사라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완전히 자리를 잡는 데 10년이 걸렸듯이, 기업 경비지출관리 업무에도 비즈플레이의 혁신이 더해져 10년 내 새로운 서비스 형태의 시장이 구축될 것입니다.” 기업의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개발, 올해부터 국내 기업에 본격 적용시키며 산업계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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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누구?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B2B(Business to Business) 핀테크 전문기업인 ‘웹케시’ 창업자로 가상계좌, 자금관리서비스(CMS), 기업인터넷뱅킹 시장을 개척한 대한민국 전자금융의 선구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1988년 국민은행에서 전자금융 컨설팅 매니저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석 대표는 10여년간의 금융권 업무를 마무리 짓고, 평소 생각하던 핀테크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1999년 웹케시를 창업했다. 이에 국내 핀테크 1세대로도 불린다. 석 대표는 이후 기업인터넷뱅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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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최인창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장…“소셜 임팩트로 소방관 실질 지원”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와 최인창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장이 서울 강남구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 후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어보이고 있다. “우리 고객들이 평소 가장 많이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이 누구일까, 우리가 그 분들을 도우면 그게 진정한 사회공헌 아니겠나?” G마켓과 옥션, G9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 변광윤 사장의 이런 생각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 소방관 처우 개선 사업으로 현실화됐다. 그동안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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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조경태 “文정부 ‘밀어붙이기식 증세안’…국민 설득 못하면 실패할 것”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증세안’에 대해 “국민 설득을 못 하면 실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인세·소득세 인상 등 증세안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가 크다. 현재로선 상임위원회에서 논쟁과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조경태(4선·부산 사하을·자유한국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의 고민은 깊었다. 당·정이 ‘초고소득 증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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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배우 배유람 "내 강점은 독립영화서 다진 연기력..제주 사계닮은 배우되고파"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박무하 역을 열연한 배우 배유람이 서울 종로구 아주경제 본사에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배우 배유람은 특별하다.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못생긴 얼굴도 아니고 본인 자신도 인정하다시피 '어중간한' 얼굴이다. 그렇다고 큰 키에 근육질 몸매를 가진 것도 아니고 강렬한 인상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에 갖다 놓아도, 무슨 옷을 입혀도 어울리는 '무엇이나 될 수 있는' 배우다. 배유람을 처음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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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혜훈 "'보수의 적'은 양극화...2030세대 주력 재집권 기틀 만들겠다"
▲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겠다는 비전, 이 목표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한 달 전, 보수정당 사상 첫 선출직 여성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이혜훈 대표가 밝힌 포부다. 우여곡절 속에서 탄생해 지금도 험난한 길을 걷고 있는 바른정당이다. 의석 수 20석, 원내교섭단체 요건을 턱걸이로 맞추고 있는 작은 규모의 정당이다. 그런 당에서 이 대표는 '보수 재집권'의 기틀을 닦고 있다. 그런 이 대표를 지난 24일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