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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소니 덕후'··· 다 이유가 있죠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 "소니만이 가능한 '유니크함'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성공 사례를 다시 쓰고 싶습니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소니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난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한국시장에서 소니만의 이미지를 구축해 다른 소니 지사에 귀감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리모토 대표는 "한국은 제조사로서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지만,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시장이라는 점에서는 소니가 지향하는 바와 같다"며 "네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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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배영휘 한국CM협회장 “동남아 대상 CM 공급사업 활발히 추진”
지난 26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니온빌딩에서 배영휘 한국CM협회 회장이 4차산업 시대의 CM업계가 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영휘 한국CM협회 회장은 1942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나 거창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건설부(현 국토교통부)에서 10년, 해외건설협회에서 16년을 보냈다. 해외건설협회에서는 기획관리부장, 중동지부(사우디) 파견근무, 해외건설경제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해외건설 유년기(1970년대 말~1980년대 초)에 해외진출업체의 금융기관 지급보증 문제와 해외매출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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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배영휘 한국CM협회장 “CM업계, 4차산업서 새로운 먹거리 찾아야”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니온빌딩에서 배영휘 한국CM협회 회장이 4차산업 시대의 CM업계가 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4차산업 시대에는 건설 산업도 모든 것이 달라진다. CM업계도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해야 낙오되지 않을 수 있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유니온빌딩에서 본지와 만난 배영휘 한국CM협회 회장은 ‘달라져야 한다’는 말을 평소 입버릇처럼 달고 산다며 이같이 말했다. CM(건설사업관리)은 건설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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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유럽 EADS처럼! 류장수의 집념
류장수 AP위성 대표. "우리나라에도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아스트리움 같은 위성전문기업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죠." 류장수 AP위성 대표가 회사를 세울 때 가진 포부다. 그는 이런 초심을 잃지 않고 있다. 다국적 항공우주산업체인 EADS는 자회사로 아스트리움뿐 아니라 에어버스(여객기)와 유로콥터(헬리콥터)도 거느리고 있다. 우리 인공위성 역사와 류장수 대표는 함께 걸어왔다. 류장수 대표는 "1999년 12월 아리랑위성 1호를 발사할 때 개발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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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류장수 AP위성 대표 "위성을 빼놓고 4차산업을 말하지말라”
류장수 AP위성 대표는 "인공위성산업은 핵심기술을 외국에 의존해서는 키울 수 없다"며 "위성응용산업을 주도적으로 발전시키고, 정찰위성도 국산화해 자주국방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위성산업은 대량생산이 이끌어온 우리 산업체계를 소량다품종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바꾸는 촉매이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을 맡고 있는 류장수 AP위성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은 위성산업"이라고 말한다. 위성산업을 육성하지 않는다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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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우영 은평구청장 "남북의 시간 담은 타임스퀘어 '수색역 르네상스' 일으키겠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수색역 '제2의 타임스퀘어 개발' 등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은평은 통일로를 품고 있으며 관내 녹번동 옛 지명인 양천리에서 알 수 있듯이 한반도 중앙에 자리합니다. 이곳에서 남과 북으로 각각 1000리 떨어진 곳에 부산, 의주가 있습니다. 그야말로 남과 북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곳이 바로 우리 구입니다." 서울 은평구의 김우영 구청장은 평소 '서울 북서의 관문', '통일의 문을 여는 도시'란 말을 즐긴다. 상징적으로 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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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사장 “물류사업 남성 영역?…섬세한 여성 빛 발하는 블루오션”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사장이 서울 합정동 사옥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잘 알려진 일본 SF소설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떠올랐다. 채은미 페덱스(FedEx)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만난 그 순간에 말이다. 한국을 거점으로 전 세계 방방곡곡, 시공간을 초월해 보다 정확하게 물류를 책임져야 하는 ‘항공특송’ 업무를 맡아온 그에게 시간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은 노파심에 불과했다. 페덱스코리아 사상 최연소 부장, 한국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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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윤아, 연기 10년 그리고 첫 사극 "왕사로 연기 정점 찍었어요"
최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은산 역을 열연한 배우 윤아가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첫 사극이고 정말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해 본 드라마였어요.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고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된 제 인생 드라마죠." 19일 종영한 MBC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는 윤아에겐 첫 사극이었다. 윤아는 이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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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누구?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안건준 회장은 2017년 2월 벤처기업계를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의 제9대 회장에 오른 인물로, 벤처업계 신화로도 불린다. 사실 안 회장은 대기업인 삼성전자에서 사회 첫발을 내디뎠지만, 7년 만에 중도 퇴사하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창업에 나서면서 벤처업계 길을 걷게 됐다. 1990년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 중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던 그는 1997년 광통신 관련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고, 광통신 부품 제조 벤처기업 럭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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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대기업과 조화된, 신명나는 '벤처 춤판' 필요하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후배 벤처기업들에 "항상 두 번째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기업들이 너무 움츠려 있습니다.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선 재계‧대기업과 조화가 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춤판이 만들어져야 만 가능한데, 오히려 춤판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초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이 부분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4개월, 중기부 탄생 2개월. 하지만 중소벤처 정책을 이끌어갈 장관 자리는 아직도 비어 있다. 중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