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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누구인가?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OOO 씨 부모님께” 유 사장의 인재 경영을 잘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 신입사원 부모들은 모두 유상호 사장으로부터 편지 한 통과 과일바구니를 받는다. 편지에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인재로 키우겠다”는 글귀가 쓰여 있다. 유 사장이 지난 2005년부터 작년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신입직원 부모와 맺은 약속이다. 약속대로, 한국투자증권은 매년 10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해 금융전문가로 키우고 있다. 동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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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1위 비결은 절실함"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직원 1인당 생산성이 제일 높은 비결은 절실함이다. 직원 한 명, 한 명이 ‘우리는 밀리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치열하게 뛰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각각 2103억원, 19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으로 증권업계 수익성 1위에 올랐다. 작년 상반기(4~9월)에도 58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럼에도 불구, 유상호 사장(54)과 직원들은 모두 배수진을 친 각오로 일한다고 한다. 유 사장은 27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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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행정·자치권 40%로 확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심대평 초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현재 20% 수준의 행정·자치권을 40%로 확대해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책임을 대폭 강화해나가겠다”면서 “지방이 책임과 투명성 강화를 전제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지방발전을 이루고, 그것이 다시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파급 효과가 큰 6대 핵심추진과제를 우선적으로 힘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4개월여 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및 기초의회 폐지 문제가 쟁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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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갑도 닥터스 대표는 누구?
◆박갑도 대표는 ?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현)국제뷰티산업연구원(IBI)/이사장 (현)한국헤어코디네이터협회/회장 (현)청소년건강지킴이 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현)국제두피모발관리사협회(KAT)/자문위원 (현)사단법인 한국프랜차이즈협회 / 이사 (현)주식회사 닥터스/대표이사 ◆주요 수상실적 문교부장관상 수상(1987년) 경기도교육감상 수상(1987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표창(1992년, 1995년) 국회의원 표창(2002년, 2003년, 2009년) 수원지방 검찰청 검사장 표창(2000년) 법무부장관 표창(2002년)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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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1030세대 전용 '두피 공간' 뜬다…올해 300개 늘릴 것"
<사진=박갑도 닥터스 대표/남궁진웅 기자>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명에 육박한다.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 증상을 겪을 정도로 일반화 된 셈이다. 최근에는 스트레스ㆍ음주ㆍ다이어트 등 각종 생활습관으로 탈모를 고민하는 젊은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탈모 연령은 갈수록 하향화되고 있는데 탈모 현상의 근간인 두피 치료는 여전히 성형외과와 피부과, 한의원 등의 값비싼 치료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탈모 및 두피 치료의 대중화를 선언한 박갑도 닥터스 대표(48)를 만났다. ◆뷰티업계, 최단기간 최다 가맹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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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임택규 "강남 최고 명당은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문영종합개발이 분양 중인 경기도 수원 호매실지구 비즈웍스 상가 투시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임택지' 임택규 문영종합개발 이사가 풍수인으로서 꼽은 명당은 어딜까. 임 이사는 "배산임수, 좌청룡·우백호·후현무·전주작 등 입지적인 면도 있지만 사람의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 교통이 좋은 곳도 명당"이라고 말했다. 역세권 등 교통이 편리한 곳은 명당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진짜' 명당은 존재한다. 임 이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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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임택규 문영종합개발 이사 "명당에 이사하니 아들·딸 명문대 진학"
임택규 문영종합개발 이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명당은 저절로 생긴 것이 아니다. 지구가 우주의 조화 속에서 생성될 때 지각변동을 통해 산맥이 형성되고, 산맥이 용(龍)처럼 이어져 마지막에 이르러 모든 기운을 한곳에 쏟아놓은 자리가 혈장, 바로 명당이다." 풍수지리와 건설. '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생소한 결합이다. 이 두가지를 접목한 사람이 있다. 문영종합개발의 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임택규 이사(사진)다. 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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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문용린 서울교육감은? 서울대 교수 출신 행복교육 전도사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1989년 서울대학교 교육학 교수로 임명된 이후 20여년 동안 오직 강단에서 제자 배출, 연구, 저술활동을 해왔다. 40대 교육부 장관을 지내는가 하면 서울시 교육감까지 당선돼 주요 교육조직 수장을 도맡으며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최고의 교육 엘리트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캠프 시절부터 동행, 당시 교육 관련 공약을 입안했으며 지금도 정부 교육정책에서 '1순위 멘토'로 통한다. 현재 교육부의 자유학기제도 그의 아이디어로 유명하며, 서울 교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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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문용린 서울교육감 "교육감 선거 직선제 바람직…재출마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66)의 취임 1년은 아쉬움과 서운함이 교차한 한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음에도 영훈국제중 입시비리, 서울 학생인권조례 갈등, 서울시의회와의 예산 다툼, 역사교과서 채택 후 철회 등 굵직한 교육 현안들에 직면하는 등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 학자에서 현장의 우두머리로 변신한 이 기간, 문 교육감은 "참모형인 내 체질에 맞지 않는다"며 지금 자리가 어색하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지만, 줄곧 지휘해온 '행복교육'이 막 뿌리 내릴 시점이 다가오자 놓기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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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은 누구인가?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2만여명의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열정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습니다." 지난해 5월 중순, 이순우 당시 우리은행장(사진)은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내정되자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37년의 은행원 생활 끝에 그룹의 최고 자리에 올랐다. 이 회장은 1950년 경상북도 경주에서 태어나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77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하면서 은행에 발을 들였다.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