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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 THR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포르쉐라는 '꿈'을 전달하는 김근탁 대표

    김근탁 대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꿈의 직장에서, 꿈의 차를 타고 일하니 이보다 즐거울 수는 없습니다."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코텔에서 만난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간 회사를 이끈 소회에 대해 "포르쉐는 소비자에게 꿈의 자동차"라며 "내 꿈은 포르쉐에서 일하는 것이었다. 그곳에서 어떤 판단을 하고 무슨 전략을 세울지를 기다려왔다. 막상 1년간 일해본 결과, 내 꿈은 헛되지 않았고 다른 모든 직원이 열심히 꿈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덧붙였

  • [아주초대석] "기업형 임대, 개발에서 관리운용까지 원스톱으로…"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부동산투자개발연구원은 2011년 부동산 시장 장기침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등으로 공황상태에 빠진 부동산개발사업을 일으키기 위해 관련 업계가 뭉쳐 만들어진 단체다. 사업초기 단계부터 각계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정보를 수집, 검토해 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여러 협력사들이 골고루 사업물량을 확보하는 방식을 택했다. 소규모 디벨로퍼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진국형 디벨로퍼 모델를 목표로 한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은 이를위해 출범 때부터 시공능력순

  • [아주초대석] 정기영 한국부동산투자개발연구원장 "대기업 위주 기업형 임대 지원책 틀 바꿔야"

    정기영 한국부동산투자개발연구원장이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과거와 전혀 다른 방식의 사업구도와 금융의 틀을 짤 수 있는 역량이 기업형 임대시장의 성공 관건이죠. 정부의 세심한 배려와 과감한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정기영 한국부동산투자개발연구원장은 10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임대차시장의 체질개선을 위해 기업형임대의 도입을 환영하면서도 대기업 중심으로 정책이 맞춰져 있는 것에 대해선 궤도 수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기영 원장은 "사업자 입장

  • [아주초대석] 힐튼 남해 골프&스파리조트 예스퍼 바흐 라르센 총지배인은?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예스퍼 바흐 라르센(Jesper Bach Larsen)이 국내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 리조트인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에 부임한 것은 2013년 5월이다. 올해 3년차이나, 채 2년이 안됐다. 덴마크 출신의 라르센 총지배인은 영국과 코펜하겐 등 유럽에서 차근차근 경력을 쌓은 후 2004년 아시아로 건너와 중국 상하이와 하이난, 일본 도쿄와 오키나와를 거쳐 한국에 왔다. 190cm에 가까운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로 모델을 연상케 하는 그는 외국인이지만 남해에 관한

  • [아주초대석] 예스퍼 바흐 라르센 "훌륭한 시설을 갖췄을 지라도 직원 노력 없으면 무용지물이죠"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의 예스퍼 바흐 라르센 총지배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서비스업에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것, 고객의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입니다. 제아무리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이를 꾸려나가는 직원들의 노력이 없으면 결국 서비스 면에서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한국 최고의 리조트, 한국 최고의 골프 호텔로 선정된 비결을 묻는 말에 총지배인 예스퍼

  • [아주초대석] 김군호 코넥스협회장 "공시를 잘해야 투자 늘어난다"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넥스사도 기업공시를 제대로 해야 투자가 늘어난다. 자발적인 공시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에프앤가이드 대표)는 9일 아주경제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신생 벤처기업 증시인 코넥스 역시 공시를 적극 활용해 스스로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실제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부실기업 한두 곳이 전체 시장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 <아주초대석>중국을 있는 그대로 봐야 한다...원희룡 제주도지사

    아주경제 박원식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시쳇말로 가장 핫(hot)한 인물 가운데 한 명이다. 그를 수식하는 여러 말 가운데 가장 어울리는 것이 차기 대권 주자일 것이다. 그러나 가장 최근 실시된 여권의 차기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순위가 한 계단 떨어졌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진입 때문이다. 제주도는 지리 뿐 아니라 중앙 정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음을 이 여론조사가 여실하게 보여주었다. 정해진 인터뷰 시간에 맞춰 제주도특별자치도청이 있는 2층 집무실로 올라갔다. 지사실에 이르는

  • <아주초대석>영원한 개혁파 원희룡은

    아주경제 박원식 기자 = 원희룡 지사의 당선에 대해 당시 언론들은 ‘젊은 제주도를 선택했다’고 평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세대교체가 일어났다고 했다. 원 지사는 1964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중문중학교와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 합격해 제주를 떠났다가 도지사로 금의환향한 케이스다. 원 지사는 대입학력교사 전국 수석에 이어 사법고시 수석 합격 등으로 이미 전국에 걸쳐 유명세를 탔었다. 그는 정치권에 36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입문한 뒤 개혁파, 소장파 등의 수

  • [아주 초대석-2] 박영배 코엑스몰 대표의 몰(mall) 사랑

    박영배 코엑스 대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박영배 코엑스몰 대표는 1990년대 말 코엑스몰 설립 당시 한국무역협회에서 코엑스로 파견 근무를 나갔다. 당시 마케팅 팀장을 맡으며 코엑스몰 설립을 기획하는 실무 역할을 했다. 이후 친정으로 복귀했다가 지난해 코엑스몰 대표에 올라 리뉴얼 오픈을 주도했다. 코엑스몰의 시작 뿐 아니라 제2의 탄생도 함께 한 것이다. 밤 12시까지도 사람이 북적대는 곳을 만들자는 취지로 건립한 코

  • [아주 초대석-1] 박영배 코엑스몰 대표 "2535세대 여성 공략해 아시아 최고 쇼핑몰 꿈 이룰 것"

    박영배 코엑스몰 대표이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집무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2000년대 초 개장 당시 코엑스몰을 찾았던 20대 고객들이 올해 30대 중반이 됐습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코엑스 키즈라고 부릅니다. 지난해 리뉴얼 오픈한 코엑스몰에서 부모와 손잡고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는 현재 10대 초반 자녀들이 2세대 코엑스 키즈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난해 11월 리뉴얼 오픈 이후 비교적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박영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