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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WED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10만 회원 흡연자 권리찾기 커뮤니티 '아이러브스모킹'은?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9만7000여명의 회원을 둔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모킹'이 처음 개설된 것은 지난 2002년이다. 당시 한 업체가 '아이러브'라는 이름으로 여러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했다. 이 때 '아이러브스모킹'도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수익을 목적으로 운영됐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 [아주초대석] ‘흡연권 보장도 금연 운동만큼 중요’…아이러브스모킹 이연익 대표 운영자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담뱃값을 올려 흡연율을 낮추겠다고요? 그건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회원들과 담뱃값 인상안을 두고 설전을 벌였는데 4000~5000원 올리는 것만으로는 금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실 한 갑당 1만원이 넘는 고가가 아니면 대부분 흡연자들은 금연 대신 다른 소비지출을 줄이는 쪽을 선택할 것이란 의견이 많았습니다. 결국 정부가 교묘하게 가격을 올려 세금만 증대

  • [아주초대석]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누구?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서울 목동 중진공 사무실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취임 6개월은 맞은 소회를 묻는 질문에 “공공기관이라는 게 이사장 마음대로 되는 것 아니더라”며 특유의 소탈한 웃음을 지었다. 임 이사장은 지난 1월에 공단 설립 36년 만에 교수 출신으로 이사장직에 올랐다. 취임하자마자 ‘정책자금 접수 대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민간 출신 이사장에 대한

  • [아주초대석]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中企, 특화된 아이템으로 ‘로컬챔피언’ 돼야”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은 ‘로컬챔피언’이 돼야 합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히든챔피언의 규모도 이미 중견기업 수준입니다. 조그만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월드클래스)이 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중소기업은 ‘로컬챔피언’이 돼야 합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해 현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이사장

  • [아주초대석] 정삼영 대체투자연구원장 "헤지펀드 늘지만 전문가 없어"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검증 안 된 쉐프가 재료조차 모르면서 참견만 많다." 정삼영 한국대체투자연구원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주요 기관 책임자들이 헤지펀드에 대한 전문성이 없다는 점을 이같이 지적했다. 각종 투자 관련 위원회에서 책임자들에게 사사건건 제동을 걸어 제대로 된 투자를 하기 어렵다고도 우려했다. 최근 대체투자 산업은 국내 금융산업의 새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

  • [아주초대석] 정삼영 대체투자연구원장 "엘리엇 먹튀 아닌 전략적 투자자"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엘리엇매니지먼트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전략을 제대로 이용하는 투자자일 뿐 투기자본으로 몰아세울 이유가 없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제동을 걸고 나선 엘리엇매니지먼트에 대한 정삼영 한국대체투자연구원장의 생각이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 지분 7.12%를 매입한 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반대를 선언했다. 현재 삼성SDI와 삼성화재 지분도 약 1%씩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삼영 원장은 "엘리엇매니지먼트는 20조원 이상을 운용하는 헤지펀드사로

  • [아주초대석] 설훈 “박근혜 대통령 ‘유승민 찍어내기’는 치명적 과오로 남을 것”

    설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정국 주도권을 잡을 기회를 놓쳤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촉발한 민심이반의 국면전환용으로 국회법 개정안을 거부했는데, 방법이 전혀 잘못됐다.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정쟁 중단’을 선언했어야 했다. 박 대통령이 180도 거꾸로 간 것이다. (유승민 파동은)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치명적 과오로 남을

  • [아주 초대석] 미술품 감정아카데미 첫 개설한 에이트 박혜경 대표

    아주경제 박현주기자= "미술시장에서 감정은 작품의 진위를 가를뿐 아니라 작품가격을 책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반인들도 이제는 미술품 감정과 관련된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시점이죠” 문화예술교육기관 에이트인스티튜트 박혜경 대표(48)가 '2015년 미술품 감정 아카데미' 입문 과정을 개설

  • [아주초대석] 정갑윤 “박근혜 대통령 거부권 행사, 헌법상 당연한 권리…국회도 존중해야”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 한국 정치가 위기다.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는 간데없고 상대방을 타격해 자신의 존재만 드러내는 ‘하수 정치’만 판치고 있다. 중립국 인도의 초대 총리였던 네루는 “정치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고 했건만, 우리 국민의 눈물은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 고도의 압축성장에만 매몰된 채 다양성을

  • [아주초대석] '반값 임플란트'로 돌풍 "美 성공 바탕 치과한류 이끌 것"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 비싼 시술비 퇴출 각경니하 이끌어 의사들 반발 속 138개 치과서 동참 싼 가격·첨단 장비 美 정착 원동력 2008년 첫 진출…연내 35호점 계획 美서 유디 치대 설립·유럽 진출 목표 선진화 의료시스템 중국 수출 검토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치과업계에서 유디치과는 '이단아'로 불린다. '반값 임플란트'를 내세우며 기존 치과계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디의 임플란트 비용은 기존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돌풍은 기대 이상으로 거셌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