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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4 MON
아주초대석
  • [아주초대석] 날카로운 칼 더 날카롭게... 묵묵히 ‘내 길’을 걷는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

    ▲윤병준 잡코리아 대표이사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취업포털 업계 선두주자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안착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윤병준 대표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지 않았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잡코리아의 혁신도 바라지 않는다. 취업 시장에서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최적의 인재를 소개하는 잡코리아의 본업에 집중해 날카로운 칼을 더 날카롭게 갈아 취업포털 업계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도 그는 철저히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 [아주초대석]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스트레티지스트로 통한다. 지난 1991년 부국증권에 애널리스트로 입사한 이래 국내, 국제 시장의 흐름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투자전략가로 일해왔다. 이후 제일투신 투자분석팀, 우리투자증권 대안상품부 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를 맡아오고 있다. 2010년 우리투자증권시절에 만들어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과거 퇴직연금팀, 개인연금팀, 상품개발

  • [아주초대석] 이윤학 NH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 "노후는 '987' 전략으로"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24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3층 연금으로 불리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987' 비율로 맞춰야 한다"며 "소득에서 떼 적립하는 국민연금이 9%, 연봉 대비 12분의 1씩 적립되는 퇴직연금 8%, 가장 중요한 개인연금은 연간 700만원(7%)씩 넣는 전략을 짜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소득이 생기는 20대부터 생애 자산관리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 연구소장은 24일 아주경제

  • [아주초대석] 민병두 “개헌은 블랙홀…10년 후 보고 ‘내각제 분권형’으로 해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극한 정쟁으로 치닫는 20대 국회에 대해 “한국 정치가 20세기와 결별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신형·김혜란 기자 =단 한 명의 정치인이 세상을 구원하지 못할지라도, 99%의 서민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이가 있다. ‘재야 대통령’ 장준하 선생이 지난 1967년(제7대 국회의원 총선거) 옥중 출마해 당선된 지역이자, 1

  • [아주초대석] 강수호 형지에스콰이어 대표는?…현장경험 탄탄한 재무전문가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강수호(51) 형지에스콰이아 대표는 경상북도 경주 출신으로 1988년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솔제지에 입사했다. 이후 한솔케미칼을 거쳐 2008년 패션그룹형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했다. CFO로서 재무뿐 아니라 인사, 영업 업무와 부산지역 총괄본부장도 역임했다.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재무전문가로서 일차원적인 숫자가 아닌 더 큰 숲을 볼 수 있는 시야를 갖게 됐다는 게 강 대표의 지론이다. 지난해 상공의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 [아주초대석] 강수호 형지에스콰이아 대표 “55년 뿌리깊은 구두名家…젊은 브랜드로 中시장 공략”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형지에스콰이아 본사에서 강수호 대표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1961년 9월 에스콰이아 제화가 설립됐다. 이후 제화업계 최초로 '수출 1만불'탑을 달성하며 승승장구했다. 이후 다소 주춤했던 에스콰이아는 패션그룹형지를 만났다. 형지에스콰이아로 다시 태어난지 1년. 이후 프랑스 명품 브랜드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을 론칭하며 화려한 도약을 꿈꾸는 형지에스콰이아의 강수호 대표를 만났다. ◆새로 출범한 형지에스콰이

  • [아주초대석] 배병길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젊은 건축가들, 뚜렷한 목표 갖기를"

    ▲배병길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1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건축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건축가가 되고자 한다면 정신적인 영역을 소중히 생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배병길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중앙대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김중업 건축연구소에 몸 담았다. 서울 소격동의 '국제갤러리'를 시작으로 서울 사간동의 '갤러리 현대', 경기 의왕의 반남 박씨 종가를 재건축한 '학의제' 등 다수의 작품을 설계했다. 그는 건축가의 길을 걷게 된 계기로 "건축가 김중

  • [아주초대석] 배병길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압구정 랜드마크 수직으로 높을 필요 없어"

    ▲배병길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18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문화로서의 건축을 강조했다. 그는 건축가 스스로 건축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18일 한국건축가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배병길 협회장을 서울 서초동 협회장 사무실에서 만났다. 건축 도면과 모형도로 가득한 사무실은 한눈에 건축가의 공간임이 느껴졌다. 배병길 회장은 끊임 없이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인터뷰가 잇따라 끊기게 되자 연신 "미안하다"며 멋쩍어했다. 하지만 인터뷰가 본격화

  • [아주초대석] ​오정근 건국대 금융ICT학과 교수 “금융강국 지름길은 플랫폼 선점이 답”

    오정근 건국대 교수 인터뷰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모바일 금융거래는 통신이라는 기반이 우선돼야 합니다. 초고속 통신망과 모바일이 연결되면 네트워크로 국경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때문에 네트워크에 플랫폼을 탑재하는 것이 국내 금융기술을 세계화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전세계가 핀테크 기술 정착에 구슬땀을 흘리는 시점에서 국내 금융산업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오정근 건국대학교 금융ICT학과 교수의 주장이다

  • [아주초대석]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 “규제완화로 핀테크 활성화에 총력 기울여야”

    오정근 건국대 교수 인터뷰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은산분리로 인해 기업들이 핀테크 활성화에 쏟아부을 수 있는 역량이 제한됐습니다. 규제 완화로 기업들의 참여를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금융산업의 거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합니다.” 오정근 건국대학교 금융IT학과 교수(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는 핀테크 산업의 정착을 위해서는 규제완화를 비롯한 금융당국의 조직체계 개선을 주문했다. 아직까지 걸음마 수준인 국내 핀테크 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