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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3 SUN
아주초대석
  • [아주 초대석] 지건길 이사장은?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기관 이름이 사실 조금 마음에 안 들어요. '국외문화재재단'이라고 간략하게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취임 세 달째인 지건길(73)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은 그간의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대뜸 이같이 말하며 웃었다. 2012년 설립돼 아직 역사가 오래되지 않은 데다 업무 특성상 국내에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힘든 곳이기에 이름은 더 알기쉬워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아직 재단 업무를 다 파악했다고 할

  • [아주 초대석]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외교·문화적 수단 병행해 문화재 환수해야"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은 "해외 소재 문화재는 강탈, 절도 등으로만 발생하지 않는다"며 "기증 등 유화적 방법으로 환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16만8000여 점. 다양한 연유로 현재 해외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 문화재 수다.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숫자일 뿐, 실제로는 몇 백만 점의 문화재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은 이처럼 국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환수‧

  • [아주초대석] 사업가가 된 '클래식 음악가' 채웅조 이지베스트 코리아 서울 대표

    채웅조 이지베스트 코리아 서울 대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채웅조 이지베스트 코리아 서울 대표는 원래 클래식 음악가였다. 경희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유학길에 올라 독일 뮌헨 시립 콘서바토리, 데트몰트 고등음악원을 졸업했다. 전공은 피아노다. “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을 이루지 못해 비자발적으로 사업가의 길을 가게 됐다”는 채 대표는 “대단한 결심과 용기를 낸 끝에 바꾼 길이고 지금도 고단하고 힘들다. 하지만 보람을 느끼고 있고 큰 목표를 이뤄낼 생각을 하면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 [아주초대석] 채웅조 이지베스트 코리아 서울 대표 “中, 부진했던 '일대일로; 박차···차이나 드림 시대 열린다”

    채웅조 이지베스트 코리아 서울 대표는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 하기 좋은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우리 기업들이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때다." 채웅조 이지베스트 코리아 서울 대표는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세가 두드러지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으나 오히려 지금이 중국 진출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지베스트 코리아 서울 대표 외에 다솔마임 중국마케팅 이사, 에코 이엔지 대표 등의 직함도 갖고 있다. 이중 이지베스트와 다솔

  • [아주초대석]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한국형 스마트시티 구축 선도"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이 19일 경기 안양 국토연구원에서 진행된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한국형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해 연구원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사람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활기찬 도시공간 조성과 공간과 기술이 융합된 안전한 스마트 도시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3년 임기의 절반을 돌아선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의 시점은 '미래 국토를 선도하는 융복합 정책

  • [아주초대석] 김동주 원장 "새해 주택시장, 공급물량 및 금리 인상 대응 필요"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이 19일 경기 안양 국토연구원에서 진행된 아주경제 인터뷰에서 새해 주택시장의 변수로 공급 물량과 금리 인상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2017년 정유년 새해 부동산시장은 금리인상과 공급과잉, 그리고 부동산 규제 강화 등 다양한 변수로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전망이다. 김동주 원장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11.3대책이 '각 지역의 시장상황에 대한 맞춤형 정책'을 지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1.3

  • [아주초대석] 신동승 "새해 신흥국 대신 달러ㆍ선진국 투자 늘려야"

    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신동승 대표는 새해 미국 달러화와 선진국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해에는 신흥국펀드와 원자재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냈지만, 이제 포트폴리오를 전환해야 한다는 얘기다. 신동승 대표는 19일 "인덱스펀드와 사모펀드가 최근까지 펀드시장 주도권을 잡았었다"며 "저금리, 저성장 기조 속에 박스피가 지속되면서 헤지펀드나 부동산펀드를 통해 초과수익을 노리는 투자심리가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 [아주초대석] 신동승 "매니저 꼬리표 없는 펀드시장 문제"

    신동승 한국펀드평가 대표는 19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펀드매니저 데이터베이스가 없어 투자자가 펀드를 고를 때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펀드매니저 꼬리표가 없다는 것이 우리 펀드시장에서 큰 문제다." 펀드평가사인 한국펀드평가 신동승 대표는 19일 아주경제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좋은 펀드는 어느 회사가 만들었는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누가 운용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우리나라에는 펀드매니저 히스토리가 부족

  • [아주초대석] 장애인 고용, 나아졌다지만 아직 갈 길 멀다...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유지 수단을 넘어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 그것은 부모로부터, 형제로부터, 사회적 지원으로부터 자립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장애인을 고용하려는 사업주와 장애인력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여전합니다. 기업에서는 고용할만한 기능있는 장애인이 없다고 말하고, 장애인들은 일할만한 기업이 없다고 합니다.”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국내 장애인 고

  • [아주초대석]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는 누구?업계 최장수 CEO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가 경기 판교 본사 사옥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도상철(70) NS홈쇼핑 대표이사는 1980년 육군행정학교에서 인사·기획 등을 가르친 군 장교(육군 소령) 출신 CEO로 유명하다. 1985년 제일사료(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한 이후 경영지원담당 이사로 일하다, 이 회사가 NS홈쇼핑의 모기업인 하림그룹에 인수되면서 2002년 NS홈쇼핑의 전신인 한국농수산방송 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농수산홈쇼핑 부사장, 대표이사 부사장을 거쳐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