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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서민금융 정체성이 곧 생존"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 최성욱(50) 대표의 기상 시간은 새벽 3시다. 독서를 하거나 일본어 공부를 하는 등 출근 전 4시간을 온전히 자기만을 위해 투자한다. 최 대표는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이 저축은행 대표로 올라선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MBA를 졸업한 후 여러 대기업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해왔지만 결국 J트러스트를 선택했다. 그는 "(인생에) 업 앤드 다운이 있었다. 제조업체에서도 일했고 부동산, 증권 분야에서도 일했다"며 "투자, 대출, 기획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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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공무원 사표쓰고 창업하겠단 분 왜 안나올까요”
김대진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이사장은 시니어로서 청년들이 창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 글로벌 창업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삶의 근원으로 내려가보자. 모든 삶의 모습은 크게 안전과 먹고 사는 문제로 압축된다. 인간 본능에 근접한 욕구이다. 이 가운데 먹고 사는 문제는 현대에 들어 일자리로 귀결된다. 우선순위는 취업이다. 정부도 취업률을 높이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취업률을 높이려면 기업이 많아야 한다. 이렇다 보니 창업이라는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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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테마파크는 국격(國格)입니다…그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랜드마크'죠
마티아스 리 홍콩 오션파크 대표는 "테마파크 본연의 기능인 오락적 요소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경영 철학인 교육,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끊임 없는 연구 개발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훌륭한 테마파크는 단순히 연령대별 놀이시설을 구비하고 오락적인 기능을 갖춘 공간에 안주하지 않는다. 특히 테마파크가 자리한 지역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에서 나아가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테마파크 자체 이미지는 물론 국가 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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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마티아스 리 홍콩 오션파크 대표는?
마티아스 리 홍콩 오션파크 대표. 마티아스 리 대표는 1994년 홍콩 오션파크에 몸을 담은 이후 재무 이사와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7월 대표로 선임됐다. 오션파크에서만 24년째 근무 중이다. 오션파크 합류 이전까지 전문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던 그였지만 오션파크에 둥지를 틀고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이곳에서 근무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광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오션파크에 대한 애정이 넘친다. 그는 코넬대학교에서 테마파크 경영 부문 놀이동산 및 관광지 국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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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용철 회장 의류업 혁명 ‘의류스마트팩토리’, 어떻게 추진되나
서울대학교-호전실업 의류스마트팩토리 연구과제 구성 내용. 호전실업의 박용철 회장은 회사 경영에서 한발을 빼, 대한민국 의류산업 혁명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의류 제조에는 첨단설비시스템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다는 인식을 깨고, 앞장서서 ‘의류 스마트팩토리’를 자사의 인도네시아 공장에 시범적으로 구축해 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박 회장은 지난 8월 서울대학교와 스마트팩토리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는 협력을 체결하고, 이미 의류 제작공정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사업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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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박용철 호전실업 회장 “스마트팩토리 도입, 의류공장 리턴”…의류업 혁신
박용철 호전실업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류산업에도 스마트 의류 공장을 도입, 해외로 나갔던 의류제조 공장들을 다시 국내로 들어오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다시 우리나라 의류 공장에서 직접 봉제한 옷을 판매, 유통하는 시대를 반드시 열 겁니다.” 1960~1970년대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주도했던 섬유‧패션산업의 부흥을 다시 한국에서 일으켜 보겠다고 나선 박용철 호전실업 회장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만났다. 스마트 자동화 공정과 첨단설비 시스템으로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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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빅데이터 작업, 중요한 가치 발굴하는 과정"
김철기 본부장은 최근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을 제대로 분석해야 사업 기회도 늘어나고 제휴도 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를 통해 은행에 수익을 가져다주는 기반 고객을 제대로 알아내는 것이 첫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전 산업에 걸쳐 4차 산업혁명의 파도가 거세다. 특히 빅데이터는 금융사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다.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금융사 가운데 빅데이터에 가장 큰 공을 들이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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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철기 본부장, 신한에 와서 '고객 이탈예측 모형 개발'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은 월스트리트에서 빅데이터, 통계분석, 알고리즘 개발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통계학 석·박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실무에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등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외환, 국제금융, 파생상품 전문가로 약 15년 동안 근무했다. 이후 국내로 건너와 2016년부터 한국금융연수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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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이동진 도봉구청장 "창동 신경제중심지 일자리 늘리고, 문화 인프라 갖출 것"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창동 신경제중심지 등 지역 현안을 소개하고 있다.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으로 음악, 게임 등 문화 관련 기업 약 300곳이 늘어나고 새로운 일자리는 1만3000개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그 핵심은 민간투자 유치로 창동역 인근에 2만석 규모의 아레나를 건립하는 것이고, 2021년 완공 목표로 현재 기획재정부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지난 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관내 변화의 바람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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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초대석] 김한균 코스토리 대표는 누구…“출장 갈때도 딸과 함께 갑니다”
김한균 코스토리 대표이사가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해외로 장기 출장을 떠날 때는 가족과 함께 가요. 첫째·둘째 딸과는 주말마다 국내 여행을 다니죠.” 김한균 코스토리 대표이사는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다. 6살·3살·2살 딸을 둔 김 대표는 ‘육아는 질보다 양’이라고 생각한다. 사업을 시작한 뒤 집에 있는 시간보다 회사에 있는 시간이 훨씬 길어졌다. 육아 시간도 그만큼 줄었다. 하지만 주말은 아이들에게 집중한다. 아직 어린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