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 및 당선작 발표
- 기간
- 06.11(수) 11:00 ~ 06.11(수) 13:00
-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 오시는 길
- 상세정보
- 수상자
- 프로그램
- 오시는길
- 주최/주관/후원
허나 국가보훈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는 문학·예술작품은 최근 들어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국가보훈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아주경제신문은 나라를 지킨 위대한 영웅들을 예우하기 위해 '제3회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를 개최하였습니다.
'아주경제 보훈 신춘문예'는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보훈 주제 신춘문예로, 아주경제는 이번 보훈 신춘문예를 통해 국가보훈대상자의 공훈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보훈 문학을 발굴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수상자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참여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심사위원수필 부문
성명 : 김경식 現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총장, 現 문화체육관광부 문학진흥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경력 : 前 한국시문학연구소 소장, 前 국립한국문학관 이사
저서 : <서울문학 답사기>, <새벽길 떠나며>, <서울문학지도>, <괴산에서>, <논둑길 걸으며> 등 출간
시 부문
성명 : 장재선 現 문화일보 편집국 부국장, 現 국제 PEN 클럽, 한국시인협회 회원
경력 : 제23회 한국가톨릭문학상, 서정주문학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설 신인상 등 수상
저서 : 시집 <기울지 않는 길>, 시·산문집 <시로 만난 별> 등 출간
단편소설 부문
성명 : 한지수 現 소설가
경력 : 문학사상 신인문학상, 제44회 이상문학상 등 수상
저서 : 소설집 <자정의 결혼식>, 장편소설 <헤밍웨이 사랑법>, <빠레, 살라맛 뽀>, <파묻힌 도시의 연인들>, <40일의 발칙한 아내> 등 출간
시나리오 부문
성명 : 양경미 現 한국영상콘텐츠산업연구소 소장, 現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경력 : 한양대학교 대학원 영화학 박사, 前 대종상 영화제 심사위원, 前 춘사영화제 선정위원
저서 : <한국 영화의 공간>, <우리들의 영화 같은 사회>, <영화이야기>, <스크린쿼터로 본 한국영화정책> 등 출간
동화 부문
성명 : 김진 現 동화 작가
경력 :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제3회 열린아동문학상 수상
저서 : <럭키 파트라슈>, <외뿔 고래의 슬픈 노래>, <그림을 그리는 신비한 어둠 상자>, <범 내려온다> 등 출간
독후감 부문
위 심사위원 전원
수상자

후텁지근한 바람결에 6월이 묻어옵니다.
요맘때면 구국의 혼불로 사라진 이들의 숭고한 희생에 먹먹한 후인은, 예상치 못한 수상 소식에 가슴팍을 쓸어내리며 6월을 맞습니다.
햇내기 같던 마흔의 생이 오랜만에 팔딱입니다.
글을 보듬는 미쁜 사람으로 길러주신 부모님, 착하고 고운 나의 남편, 제 뱃속의 한 뼘짜리 우주와 이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소설의 배경인 당사도 등대는 주권회복과 자유를 향한 민중의 자발적 항쟁의 한 장면이며, 해양을 배경으로 했다는 점에서 독특합니다.
등대는 어둠 속에 파묻혀 있으면서도 빛을 발하며 밝음을 지향합니다.
등대처럼 자유의 빛을 지향하며 투쟁한 모든 순국선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바칩니다.

이번 당선작의 주인공 ‘현숙’ 캐릭터는 국가유공자이신 곽숙현 권사님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제 이야기를 읽어주신 분들도 현숙이와 같이 꿈을 꾸고, 차근히 이루시길 바랍니다.
드라마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을 나눠주시는 황순영 작가님,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려주신 송정림 작가님, 건필을 격려해 주신 이선희 작가님. 세 분께 드라마를 배운 것을 큰 행운으로 여깁니다.
마지막으로, 늦은 도전을 은근하게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환갑이 지나고 나서 시를 시작했습니다.
꿈은 유통기한이 없다는 마음으로 틈을 내서 시 공부를 하며 시를 썼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관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보훈 신춘문예라는 특별한 행사에서 수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보훈의 가치와 감사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젊은 날의 기억을 회색 구름에 내어준 채 하늘나라로 가신 아버지.
당신이 들려주신 청춘의 기억을 안아보고 싶었습니다.
당신을 기리고 추억하길 바랐습니다. 당신의 영전에 이 글을 바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영원히….

고맙습니다.
저에게 상을 주신 아주경제신문에 감사드립니다.
음지의 사슴이 양지를 보며 겨울을 나듯 그렇게 살아왔는데, 저는 이제 따뜻한 양지의 사슴이 되었습니다.
용기와 희망을 주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않은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이 일을 통해 평범하고 소박한 희생도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한 자 한 자 열심히 써서 의미 있는 울림을 줄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높고 가파른 산 정상에서 6.25 전쟁 전적비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전적비에 쓰인 참전 용사 등 순국선열의 희생에 가슴이 뭉클했지요.
참전 용사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 동화를 쓰게 됐습니다.
글을 퇴고하며 즐거움도 어려움도 있었지만, 동화를 읽는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한 기록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 동화가 제3회 보훈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선정돼 기쁘고 또 감사합니다.

아직은 경험도 생각도 많이 부족한 나이라 제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있었음에도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저처럼 문학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이런 좋은 경험과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방법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어, 저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저는 ‘작전명 말모이 - 한글을 지킨 사람들’ 이라는 책을 읽고 평소 당연하게 사용하던 한글이 얼마나 소중하고 우수한 문화유산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한글을 목숨걸고 지켜주신 조선어 학회 학자분들, 주시경 선생님, 서재필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그에 보답하는 일은 우리말을 소중히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불필요한 줄임말, 신조어 사용으로 한글을 훼손하지 않고 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그램
- 06월 11일(수)
국민의례
개회사임규진 아주경제신문 사장
사진촬영
시상식
-전체대상
-단편소설 부문
-시나리오 부문
-시 부문
-수필 부문
-동화 부문
-독후감 부문
오시는길
주최/주관/후원
- 주최
- 아주경제, 광복회, (사)한민회
- 후원
- 국가보훈부, (재)동농문화재단, (주)오토인더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