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운수기업, 직류 EV 충전소 최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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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기자
입력 2018-11-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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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데이온라인 홈페이지]


싱가포르 최대 운수기업 컴포트 델그로(Comfort Delgro)가 13일, 중부 브래들(raddell)로드에 위치한 본사에 전기 자동차 (EV) 급속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소는 직류전원 방식으로 컴포트 델그로 소속 택시는 물론, 일반 EV차량도 이용할 수 있다. 직류 전원에 의한 일반용 EV 충전소 설치는 싱가포르 최초라고 한다.

충전 설비는 스위스 엔지니어링 기업 ABB가 제공하며, 컴포트 델그로의 자회사 컴포트 델그로 엔지니어링이 EV관련 솔루션 제공업체 Greenlots와 함께 운영한다.

충전소에는 EV차 2대분의 충전설비가 갖춰져 있으며, 직류전원용과 교류전원용이 1대씩 설치되어 있다. 완전충전까지 교류설비는 3-4시간 걸리는데 비해 직류설비로는 30분이면 가능하다. 충전 요금은 모두 1kWh 당 0.4싱가포르 달러(약 33 엔)로 책정되었다.

컴포트 델그로에 의하면 한국 현대차 '아이오닉 EV', 프랑스 르노 EV '조에', 독일 BMW EV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소유하는 Greenlots의 고객은 언제든지 충전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컴포트 델그로 본사 부지 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컴포트 델그로 엔지니어링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현재 충전이 가능한지 여부는 Greenlots의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동 앱으로 요금지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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