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송하진 “전북 대도약 선봉 서겠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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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8-06-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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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시대 견인하는 성장거점으로 발전“

송하진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13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캠프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아내 오경진씨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송하진 선거캠프 제공]


송하진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14일 “압도적인 지지율로 다시 한번 저 송하진을 선택해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심을 다해 전북도정을 이끌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6기에 추진해왔던 정책들을 더욱 진화시켜 도전적인 자세로 전북 대도약을 이끄는 선봉에 설 것“이라며 “만년 소비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4차 산업시대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당선 소감 전문이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70.6%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다시 한번 저 송하진을 선택해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과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는 저의 비전을 도민 여러분께서는 신뢰하고 지지해주셨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저와 우리당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야말로 전북대도약을 추동할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지향하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단단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거듭 도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성심을 다해 전북도정을 이끌어가겠습니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신재봉 후보, 임정엽 후보, 권태홍 후보, 이광석 후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북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당을 떠나 우리 모두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전북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지난 민선 6기 동안 저는 삼락농정, 토탈관광, 탄소산업으로 전북만의 차별화된 발전전략을 실천해왔습니다.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와 새만금 특별법 개정으로 전북발전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전북 몫 찾기’로 도민의 자긍심을 높였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전북발전의 기회를 만들어왔습니다.

앞으로 민선6기에 추진해왔던 정책들을 더욱 진화시켜 도전적인 자세로 전북대도약을 이끄는 선봉에 서겠습니다. 만년 소비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식품생명․첨단부품․관광산업을 통해 4차 산업시대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새만금국제공항을 비롯한 하늘길, 바닷길, 땅길을 활짝 열겠습니다.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세계 속의 전북을 실현해나가겠습니다. 성장의 과실과 복지 혜택을 모두가 함께 누리고 누구나 품격 있는 삶을 꿈꿀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전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뜨거운 여름의 거리에서 만났던 여러분의 모습들, 여름보다 더 뜨겁고 간절했던 도민의 소망과 꿈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내 고향 전북이 더 풍족해지길, 사랑하는 내 가족의 삶이 더 따뜻해지길 바라던 여러분의 목소리도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평범하지만 정직한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던 여러분의 손 하나하나가 모여 오늘의 송하진을 만들어주셨음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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