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백현마이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정성·평가 절차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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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6-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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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혹 제기 측 수사 의뢰 시 성남시 적극 수사 협조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일 "백현마이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정성·평가 절차에 문제  문제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신 시장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달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증권컨소시엄을 선정한 것과 관련, 일부에서 평가위원 사전 유출 등 공정성과 평가 절차 의혹을 제기하자 즉각 감사실을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감사실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증권컨소시엄 선정 시 평가위원과 평가 절차를 파악했으나 문제점을 찾지 못했다. 

이미 신 시장은 지난해 9월, 공사에 백현마이스 사업과 관련, 민간 전문가 등 각 부서가 포함된 TF를 꾸려 공정하고 투명, 정직한 사업추진 방침을 지시했었다. 

최근 공사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증권컨소시엄을 발표한 후, 평가위원 17명 명단과 평가위원별 평가 집계표, 평가위원별 평가표·의견서를  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앞서 공사는 선정 과정의 투명·공정성을 높이고자 평가위원 공개 모집 공고문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투명한 평가절차를 이행하고자 당해 결과를 모두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시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어 앞으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진행 과정 또한 공정·투명한 절차에 따라 추진하도록 공사에 지침을 내린 상태다.

한편 신 시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으므로 의혹을 제기하는 측이 수사 의뢰를 한다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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