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열애' 세븐·이다해 결혼, 초호화 하객에 '입이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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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5-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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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이다해 커플 [사진=세븐·이다해 인스타그램]

    가수 세븐(39·본명 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본명 변다혜)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으며 축가는 세븐과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 먹었던 가수 태양(빅뱅)을 비롯한 거미, 바다가 부르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이와 더불어 결혼식에는 국내 유명 스타들이 대거 방문했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 원타임 출신 테디 등 세븐과 같은 소속사 연예인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은혁·동해·김희철·강인(전 멤버)과 배우 박시연·최성준·곽시양·이수혁·소유진 마지막으로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까지 참석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앞서 세븐·이다해는 지난 3월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SNS에서 "저희가 오랜 연인에서 이젠 부부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에 만나 8년 동안 열애했다. 당시 이다해 소속사 측은 "이다해와 세븐은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다해는 2016년 tvN '인생술집'에서 "세븐과 가벼운 지인사이였으나 우연히 함께한 술자리를 계기로 친분이 생겼다"며 "당시 서로가 각자의 개인사로 너무나도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그때 서로를 위로해 주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세븐은 2002년 1집 '저스트 리슨'으로 활동을 시작해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 뒤로 '와줘', '열정' 등 히트곡을 냈고 한 때 일본으로 넘어가 인기를 누렸다. 이다해는 2002년에 데뷔했으며 '왕꽃선녀님',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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