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국 여행사 외국인 단체관광 영업 전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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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3-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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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 만에 중국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광 업계가 중국 여행 상품 운영을 재개하는 가운데 3월 15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직원이 업무를 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이날 중국 상하이와 장자제·백두산·태항산·주자이거우 등 중국 4대 풍경구 지역 상품 운영을 전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31일 자국 여행사들의 외국인 단체관광 영업을 전면 재개했다.
 
중국 문화여유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 여행사들의 입국 외국인 단체관광 영업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항공권과 호텔 패키지 관광상품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문화여유국은 “외국인 단체관광 사업을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현지 여행사와 해외 여행사를 지도해 관광 노선 설계 및 이행,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중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약 3년 동안 국경을 철저히 봉쇄했다가 지난 1월 8일 ‘제로코로나’ 방역 정책을 폐기했다.
 
이후 지난달 6일부터 자국민의 단체 관광을 허용했고, 60개국을 자국민 단체 관광 시범국가로 지정했다.
 
지난 14일에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중단했던 외국인에 대한 관광 비자 발급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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