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38시간 만에 나온 전우원, 곧바로 광주行 "억울한 마음 풀어드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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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3-3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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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이 경찰 조사를 마친 후 곧바로 광주를 찾았다.
     
    30일 0시 40분쯤 SBS 제작진 차량을 타고 광주의 한 호텔에 도착한 전우원은 “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다. 많은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미 있는 기회이자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피해자분들, 상처받으신 모든 분의 억울한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다. 저를 포함한 제 가족들로 인해 지금까지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원한도 많을 것 같다. 늦게 와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늦게 온 만큼 저의 죄를 알고, 반성하고 더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전했다.
     
    특히 5·18 단체와 31일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한 전우원은 그전에 (5·18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가지려고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우원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38시간 만인 29일 오후 7시 55분쯤 석방됐다.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이 광주다.
     
    이미 입국 전 전우원은 전씨 일가 중 처음으로 5·18에 대해 사죄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고, 귀국하는 즉시 광주를 방문해 5·18 단체를 찾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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