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복 입고 광화문광장 모인 1만2000여명…'품새 단체 시연'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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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3-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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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이어 기네스 '최다 단체시연' 기록 재경신 차원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행사에서 약 1만명의 태권도 유단자 및 수련생들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품새 시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태권도복을 입은 1만2000여 명이 한데 모여 품새 시연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5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태권도 국기 지정 5주년을 맞아 ‘국기 태권도 한마음 대축제’ 행사가 개최됐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 유단자 및 수련생 1만2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네스 세계기록 경신(최다 단체시연 부문)을 위해 마련됐다. 태권도는 이미 해당 부문 최고기록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는데 해당 기록을 재경신하기 위해서다. 태권도법이 통과된 지난 2018년 4월 국회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당시 8212명이 태권도 단체 시범을 선보여 최고기록에 오른 바 있다.

이날 광화문광장과 2개의 비상차선을 제외한 광화문대로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국내 태권도 수련자들은 구호에 맞춰 단체로 태권도 품새 시연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 비보이 및 초청가수 공연, 국기원 50년 역사 사진 전시회 등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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