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삼척블루파워 유연탄 운송에 특단 대책마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3-02-08 09: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적정중량 이하 상차, 상부덮개 밀폐, 살수차 및 세륜시설 운영, 미세먼지 감시단 밀착 감시체계 구축

삼척블루파워[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가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의 연료(유연탄)가 동해항에서 운반한다는 계획과 관련해 인근지역 환경오염과 도로파손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는 1050MW급 2기가 설치되고 일일 17000톤의 유연탄을 사용하게 되는 삼척블루파워 화력발전소에서는 맹방항이 준공되는 2024년 4월까지 25톤덤프 34대가 6.5회 왕복으로 일일 220대 약 4400톤을 동해항에서 삼척발전소로 운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8일 동해시는 이와 관련해, 트럭운송에 따른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는 물론 교통량 증가로 인한 도로파손, 도로정체 등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적정중량 이하 상차, 상부덮개 밀폐, 살수차 및 세륜시설 운영을 비롯해, 엄격한 수송기준을 마련하고 엄중 이행토록 할 계획으로 미세먼지 감시단 밀착 감시체계로 환경오염을 미연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운 환경과장은 “2월중 관련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송구간 진공청소차 운영 등 환경피해예방 및 도로파손 등에 대한 원인자 부담원칙을 세우고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책을 강구하여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