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이탈에도 개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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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2-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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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순매도세에도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2포인트(0.55%) 오른 2451.7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95(0.08%) 오른 2440.14로 출발했다.
 
개인은 326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2736억원어치, 외국인은 627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4.29%), LG화학(3.50%), LG에너지솔루션(3.24%), SK하이닉스(1.91%), 네이버(1.86%), 삼성SDI(1.43%), 기아(1.13%),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삼성전자(0.49%)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12%)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37%), 전기전자(1.19%), 제조업(0.70%), 화학(0.65%)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건설업(-1.30%), 전기가스업(-0.94%), 기계(-0.73%), 음식료품(-0.4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46포인트(1.51%) 오른 772.79로 마감했다. 지수는 1.14포인트(0.15%) 오른 762.47로 출발했다.
 
개인은 3124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744억원어치, 기관은 551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13.47%), 엘앤에프(2.79%), 에코프로비엠(2.61%), 카카오게임즈(2.59%), 리노공업(1.97%), 셀트리온헬스케어(0.67%), JYP엔터(0.56%), HLB(0.49%), 펄어비스(0.43%) 등은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금융(5.15%), 소프트웨어(2.68%), 반도체(2.55%) IT부품(2.45%)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음식료담배(-0.04%), 건설(-0.04%)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부담 요인이었던 미국 채권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외국인은 전반적으로 순매도했지만 반도체와 2차전지 대형주에 대해서는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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