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이 좋다" 패키지여행 수요 '껑충'…시장에 봄바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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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2-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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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확산세에 얼어붙었던 여행시장 회복세가 뚜렷하다. 올해 1월도 출발이 좋다. 지난달 국내 주요 여행사를 통해 떠난 여행 수요는 전년 동월보다 네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하나투어 1월 송출객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3429% 증가한 18만8006명을 기록, 코로나19 이후 처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월의 31%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모두투어 송출객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2953% 증가한 9만273명으로 집계됐다. 

양사 모두 패키지여행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월 하나투어 패키지여행 송출객 수는 8만913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무려 7242% 증가한 수치다. 전달인 지난해 12월보다도 36% 늘었다.

모두투어의 패키지 송출객 수는 다섯 자수로 껑충 뛰었다.

모두투어 패키지 수요는 전년 동월보다 1만274% 증가한 6만1102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송출객 수의 50% 이상이 패키지여행 수요다. 

노랑풍선도 상황은 비슷하다. 노랑풍선을 통한 1월 패키지 수요는 전년 동월보다 1만2000%가량 뛰었다. 전체 송출객의 80%가 패키지 수요로 확인됐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해외여행 수요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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