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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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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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 완공 목표…장애인 체육·교육·복지 허브 기대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조감도[사진=전주시]

전주시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주 장애인 체육복지센터는 전주 월드컵경기장 내 부지 7만㎡에 국비 50억원 등 총 34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5350㎡의 총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3층에 들어설 장애인 체육복지센터에는 수중운동실과 작은도서관, 다목적체육관, 재활체육실,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최중증 낮활동지원센터 등이 갖춰진다.

또한 건물 4층에는 장애인복지회관인 덕진구 장애인복지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전주시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올해는 함께 건립될 장애인체육복지센터 관련 타당성 용역 및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하고,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복지센터가 들어서면 지역 내 장애인이 불편함이 없이 체육·교육·복지 등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제공 받으며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주시는 최근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자립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모임(발평자사모)과 발달장애인 앙상블연주단(느루걸음) 등 전주지역 장애인 단체를 차례로 방문해 장애인 체육복지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효자도서관, 서부권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내년부터 리모델링 공사 착수
전주시는 시립 효자도서관이 전주 서부권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효자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 도서관 기능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책놀이터와 주민교육·공연·전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시는 건축설계용역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리모델링 사업 당선작을 확정했다.

전주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은 공사비와 설계비 등 총 4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800㎡, 지상 1~4층 규모로 리모델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물 1층에는 영유아·어린이 자료실과 책놀이터 등이 들어서고, 2층과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북플랫폼, 북카페 테라스 등이 갖춰진다. 4층은 내부 공용공간 정비 및 옥상 휴게공간 조성 등 열린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주시는 이번 효자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주로 도서관 역할만 수행해온 효자도서관이 시민 모두가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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