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대구달서구 화재, 현재까지 5개동 소실 추정 "인근 공장까지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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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02-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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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204명 헬기 3대, 소방차 70여대 투입 ...산림청 경남 헬기 추가요청

대구 달서구 공장 화재 [사진= 소방청]

1일 오전 6시 50분께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불이 옆 공장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직후 공장 내부 작업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5개동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약 204명 인력과 70여대의 소방차가 투입됐다. 경북, 대구, 울산 등에서 헬기 3대가 출동했으며 산림청과 경남 헬기를 추가요청해둔 상태다. 다행히 내부 인력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7시 29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 중이다.

대구 달서구 화재[사진= 소방청]

소방청 직무대리 남화영 청장은 "최고수위 대응원칙에 따라 가용 소방력을 최대로 투입하라"고 지시했으며 "현장 활동대원의 안전확보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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