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서 대규모 온천공 터졌다… 온천 활성화 '부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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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1-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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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 8억 투입, 수안보 온천 관광 활성화 기대

충주 수안보에서 양질의 대규모 온천공 터져 온천수가 분수처럼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충주시]

충북 충주시 수안보에서 양질의 대규모 온천공이 터졌다.

충주시는 최근 신규 온천공개발공사 현장인 수안보초등학교 인근 지하 1137m 지점에서 온천공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온천지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규업소 증가, 수안보 도시재생사업, 민간투자 사업인 와이키키 리모델링, 온천 전문호텔 유원재 건립 등으로 온천수 사용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온천 17호공 개발에 성공했다.

2016년 이후 개발된 17번째 온천공으로 장래 수요 증가 대비 및 대형업소 유치 등 수안보 지역의 관광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수안보에서 양질의 대규모 온천공 터져 온천수가 흘러내리고 있다. [사진=충주시]

조사 결과 해당 온천수는 46.2도 이상의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루 양수량도 645t/일 이상으로 기준치(150t)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약알칼리성이자 무색, 무미, 무취하면서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미네랄) 및 규산 이온 성분이 다량 함유된 실리카 온천으로 조사됐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신규 온천공 개발로 수안보 온천 관광 활성화와 민간개발지원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워터파크 및 리조트 등 대형업소 유치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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