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카타르 월드컵] 환호 속 도착한 한국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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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12-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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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귀국했다.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입국장에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렸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여러분 덕분에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여기서 대한민국 축구가 끝이 아니며,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공항에 나와서 반겨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4년 좀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과 함께했는데, 팬들 응원에 감사드린다. 국민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16강을 이룰 수 있었다.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하지 않은 벤투 감독은 신변을 정리하고 포르투갈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또 선수들은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내년 3월 20일 다시 소집돼 새 감독을 만나게 된다. 

    한편, 벤투호는 8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만찬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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