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인플레 우려에 장중 2380 붕괴… 中 방역 완화 소식에 낙폭 일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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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2-12-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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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국내증시가 인플레이션발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2380선이 붕괴됐다. 다만 중국의 방역정책 완화 소식에 낙폭이 일부 축소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5포인트(0.43%) 내린 2382.8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7.29포인트(0.30%) 내린 2385.87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2010억원, 기관은 178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018억원어 치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59%), 네이버(-1.08%), LG화학(-1.02%), 현대차(-0.91%), 카카오(-0.89%), 삼성전자(-0.51%), 기아(-0.15%)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SDI(0.28%) 등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14%), 건설업(-0.90%), 증권(-0.69%)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보험(1.38%), 운수창고(1.03%), 철강금속(0.84%)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0포인트(0.18%) 내린 718.14로 마감했다. 지수는 3.81포인트(0.53%) 내린 715.63으로 출발했다.

기관은 65억원, 개인은 15억원어치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7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3.41%), 펄어비스(-2.50%), 카카오게임즈(-1.30%), 에코프로(-0.81%), 셀트리온제약(-0.46%) 등이 하락했다. 상승한 종목은 천보(1.45%), 엘앤에프(1.38%), 셀트리온헬스케어(1.10%), 에코프로비엠(0.57%) 등이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3.32%), 비금속(-1.31%), 종이목재(-1.18%) 등이 하락했따.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류(2.05%), 유통(0.92%), 오락문화(0.86%)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인플레발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출발했으나 중국 증시 상승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했다"며 "중국의 코로나19 방역정책 발표 예고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도 낙폭 축소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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