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보폭 넓히는 엔씨소프트…전국 각지서 '선한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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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12-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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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산업 활성화, 미래세대 지원 등 목표

  • 공모전 후원으로 300여개 인디 게임사 지원

  • NC문화재단·NC다이노스 앞세운 지역상생 활동도 눈길

엔씨소프트 본사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경기 성남과 경남 창원, 호남 지역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게임 산업 활성화와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4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본사가 위치한 경기 성남에서 여러 후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디 게임 공모전 '인디크래프트' 후원이 대표적이다. 엔씨소프트는 행사가 출범한 2019년부터 4년간 지원을 계속해왔다. 올해는 총 300여 개 인디 게임을 지원하는 등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 인디 공모전은 물론 청소년·이주여성 지원 등 지역상생 활발

성남시와 함께 청소년·이주여성 등 지역 구성원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엔씨소프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청소년 교육격차 및 돌봄 공백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청소년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협력했다. 2020년에 긴급 후원금을 전달하고, 지난해에는 성남시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통합 돌봄 환경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본사 판교R&D센터 사옥 일부 공간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역시 성남시와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일자리 창출에 관한 협약의 일환이다. 사내 카페를 이주여성과 함께 운영하는 다문화 카페공간으로 만들었다. 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설·장비 등을 지원했고 카페에 근무하는 이주여성은 사내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NC문화재단·NC다이노스 등 호남·광주·울산서도 사회공헌 실시

자체 설립한 비영리 재단과 프로야구단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왔다. 엔씨소프트가 2012년 설립한 NC문화재단은 서울 대학로에서 아이들을 위한 창의 활동 공간 '프로젝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는 연고지인 경남 창원에서 △시민공영자전거 기증 △아마추어 야구 유망주 후원 등 활동을 전개한다. 연고 지역의 야구 꿈나무들이 야구를 관람할 수 있는 '스쿨데이'를 진행하고, 중·고등학교 야구 팀에 야구 용품도 꾸준히 기증하고 있다. 특히 인기가 많은 용품은 실제 선수들이 경기·훈련 시 사용했던 '드림볼'이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지역의 게임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호남지역 대학생 연합 네트워킹 해커톤 대회 후원 △호남 게임문화축제 '지투페스타' 지원 △광주 콘텐츠 종합전시회 '광주 에이스페어' 지원 △울산시와 울산글로벌게임센터 게임 기획 공모전 추진 등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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