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세네갈, 에콰도르 꺾고 20년 만에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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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2-11-3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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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조에선 네덜란드와 세네갈, 나란히 16강 진출

[사진=연합뉴스]

​세네갈이 카타르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네갈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에콰도르를 2-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0-2로 졌던 세네갈은 2차전에서 카타르를 3-1로 꺾은 뒤 에콰도르까지 잡았다. 이로써 세네갈은 2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네갈은 다음 달 5일, B조 1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세네갈이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8강에 진출했던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이다. 세네갈은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에 페어플레이 포인트에서 밀려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셨다.

세네갈은 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스마일라 사르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사르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내내 세네갈에 끌려간 에콰도르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선수 교체를 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에콰도르는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펠릭스 토레스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밀어 넣으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세네갈의 동점골이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후반 25분 포르투갈의 두 번째 골이 나왔다. 쿨리발리는 후반 25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해 에콰도르 골망을 흔들었다. 

역습을 노렸지만 경기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 에콰도르는 1승1무1패로 조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앞선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에네르 발렌시아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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