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카타르 월드컵] 충격에 빠진 메시, 그리고 아르헨티나

[사진=연합뉴스/ AP·AFP·REUTERS]

축구 스타 메시 그리고 아르헨티나가 충격에 빠졌다.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는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맛봤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는 경기가 끝난 후 얼굴을 감쌌다. 

메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단합할 것이다. 우리가 속한 그룹은 강하며 우리는 이를 확인했다. 이제 우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일은 이미 벌어진 것인 만큼 우리는 다음 게임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승리해야 하고,  그것은 우리에게 달렸다"면서 "응원단에게 하고 싶은 말은 믿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우리는 서포터들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반전 결과에 아르헨티나 국민 역시 충격받았다.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학생 니콜라스 레아르테는 "아무리 비관적인 팬이라도 대비하지 못한 예상 밖의 충격이다. 빨리 털고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티시노비치는 "사우디는 우리 경쟁자 중 가장 쉬운 상대였기 때문에 지금 일어난 일을 믿을 수 없다"며 속상해했다. 
 

[사진=연합뉴스/ AP·AFP·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