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 3년여 만에 고강도 세무조사

[사진=글로벌서울안과]

국세청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무조사 비중을 축소한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글로벌서울안과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는 설립 4년차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국세청 조사국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을 투입했기 때문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글로벌서울안과는 지난 2020년 기준 총직원이 60명으로 구성된 개인사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 경제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등 소규모 사업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간편조사를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실제로 국세청은 지난달 22일 세종시 본청에서 개최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소규모 사업자의 세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하반기 간편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 14.8%였던 간편조사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간편조사란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해명자료 요구·검증 및 단기간 현장조사, 회계·세무 처리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 안내, 경영·사업자문 등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간편조사를 실시할 땐 통상 서면심리 및 준비조사 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우편질문에 의한 해명자료의 검증 또는 단기간의 현장조사를 한다.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개인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 간소화 방침을 밝혔는데도 글로벌서울안과에 대해선 간편조사가 아니라 특별세무조사를 착수한 데는 탈세 혐의 정황을 명확히 포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또한 글로벌서울안과는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있지만 총 직원이 60명에 달하고 전국 각지에 지점을 두는 등 그 규모가 국세청이 말하는 소규모 사업자로 보기에는 거리가 있는 점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서울안과는 서울과 인천, 광주 등 국내에 총 3개 지점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 2019년 5월 서울 강남에 강남글로벌서울안과를 설립 후 사업 지역을 전국구로 뻗어가고 있다.

광주 지점은 지난해 10월 18일, 인천 지점은 같은 해 12월 30일 세워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1개의 댓글
0 / 300
  • 아주 경제는 글로벌 서울 안과 담당 일찐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비공감
    공감:2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