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마침내 '한덕수 임명동의안 찬성' 당론 결정...가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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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05-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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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한 후보자 지명한지 47일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일인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마침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찬성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 후보자를 지명한지 47일만에 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3시간 넘게 이어진 의총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결국 민주당은 내부 투표까지 마친 후에 '임명동의안 가결 투표'로 당론을 정했다. 

앞서 여야는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이날 오후 4시께 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총회가 길어지면서 오후 6시로 미뤄진 바 있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하다. 민주당이 167석을 차지한 거대 야당이라는 점에서, 민주당이 가결로 당론을 정한 만큼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전인 오후 5시 50분 기자회견을 열고 당론결정 과정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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