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선대위원장, 홍준표와 비공개 회동...단일화엔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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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원 수습기자
입력 2022-01-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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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30분가량 만남...새해 덕담 주고받아

 

국민의당 최진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3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입당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만났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 위치한 홍 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30분가량 홍 의원과 비공개로 회동을 했다.
 
최 위원장은 홍 의원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고 자신의 책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를 홍 의원에게 건넸다.
 
홍 의원은 최 위원장에게 “안 후보가 야무지고 좋은 사람이다”라며 “후보님을 잘 모시라”고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최 위원장은 이날 아주경제 취재진에게 “내가 먼저 연락해 뵙고 싶다고 했다”며 “정치권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만나기 어려운 분들을 뵙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 정도 이야기를 하려면 나 같은 사람이 가서 되겠나”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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