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특별 긴급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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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1-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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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고용사업장 특별 방역 관리 등 대응 대책 및 세부 계획안 논의

  • 설 연휴 코로나19 확산 여부 중대 고비, 고향 방문 및 역귀성 자제 거듭 당부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21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21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 방안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자 계속 증가로 인한 보건소 업무지원, 재택치료 가족 전용 안심 숙소 운영,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점검,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 및 3차 접종 신속 추진 등에 대한 대책 논의가 있었다.
 
또한, 시는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특별 방역 관리와 청소년 접종 독려,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방침 등 세부적인 계획안도 함께 논의했다.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특별 방역 관리로 외국인들에 대한 3차 추가접종 독려, 외국인 이용 음식점에 대한 방역 패스 운영실태 특별점검,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방역 관리 지속적 점검 등을 진행하고, 청소년 접종 독려 및 방역 관리를 위해 학원·교습소·독서실·PC방·노래연습장·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설 연휴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여부에 대한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설 연휴 고향 방문과 역귀성, 여행 등을 자제하고 고령의 부모님이나 미접종자를 포함한 가족·친지·지인 간의 만남 역시 자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확진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설 명절에 이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또한, 지속적인 방역과 함께 예방 접종률을 높이고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즉시 방문해 선제검사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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