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이재명' 1135명 릴레이 영상·오디오북 24일 공개

1인당 30초 내외 릴레이 녹음...총 9시간 17분 분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삶을 총체적으로 다룬 책 '인간 이재명'이 1135명의 시민들이 함께 만든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24일 공개된다.
 
'인간 이재명 1천인 릴레이 오디오북제작단'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1000명이 넘게 참여해 오디오북 한 권을 만든 것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전례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디오북은 지난해 발간된 '인간 이재명'을 읽은 1135명의 시민들이 직접 낭독과 녹음, 편집해 만들어졌다. 1인당 30초 내외를 릴레이 낭독한 녹음 파일을 차례로 이어 편집했고 총 9시간 17분 분량이다.
 
제작단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배문철 PD는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릴레이 낭독에는 아흔에 가까운 어르신부터 캐나다 등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들까지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기영(소설가), 김해자(시인), 류근(시인), 문성근(배우), 김지숙(배우), 윤복성(성우), 이희재(만화가)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목소리도 담겼다는 후문이다.
 
오디오북은 ‘스토리텔링콘텐츠연구소’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매일 1화씩 주 5회(월~금) 공개된다.

한편 ‘인간 이재명’은 이 후보의 출생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일생을 취재와 조사, 인터뷰를 통해 완성한 책이다.

소년공 시절, 변호사,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그리고 유력 대권 후보가 되기까지 그가 마주한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검증하고 기록했다. 민주당의 ‘이재명 바로 알기’ 캠페인과 릴레이 책 읽기 제안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