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Q 순익 71~79% 하락 예고…공급망 단절 여파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 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전자음향 업체 서성테크놀로지(瑞聲科技·AAC테크, 02018.HK)가 20일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예고했다. 이 소식에 21일 서성테크 주가는 이날 오전장에서만 10% 넘게 주저앉았다. 

서성테크는 19일 저녁 공급망 여파로 경영비용이 치솟으며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79% 하락할 것으로 예고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전체 순익도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12~16%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지난해 전체 매출은 소폭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성테크는 앞서 지난해 10월초 공시에서 이미 4분기 실적 악화를 경고했었다. 당시 공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세계 공급망이 단절돼 중국 경영비용이 상승한 데다가, 반도체 부족·수요 약화 등 악재로 실적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 중국 국내외 시장 경쟁이 치열해져 이익률도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학 부문에서 공격적 사업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과정에서 평균단가과 생산효율이 비교적 낮아 이익률을 갉아 먹었다고 했다.  이밖에 정부 보조금이 줄어든 것도 실적 악화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서성테크는 올해도 국내외 치열한 경쟁 속 상반기 실적, 특히 광학 사업 실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재 경영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경영비용 통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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