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0원 하락 출발…"인플레 예상치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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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1-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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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1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원 내린 1186.5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와 함께 하락했다. 12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7.0%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에 금융시장이 안도하면서다. 

또한 소비자물가 전월 대비 상승률이 0.4%로 둔화하며 물가 정점 형성 기대를 높인 점도 시장 내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등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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