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7100만원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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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정명섭 기자
입력 2021-12-0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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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 비트코인, 7100만원대로 하락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7100만원대로 하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6% 떨어진 7108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7080만원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횡보세를 지속하다 지난 9일 개당 8200만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8199만4000원(4월 14일)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그 후 비트코인 가격은 서서히 하락하면서 지난 26일에는 7000만원대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 가상자산 과세 1년 미뤄져…2024년부터 세금 납부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시점이 2023년으로 1년 미뤄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등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처리된 세법개정안은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 시점을 오는 2022년 1월에서 2023년 1월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내년까지 가상자산을 양도하거나 대여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이후 오는 2023년부터는 250만원(기본 공제금액)을 넘는 가상자산 양도·대여 소득에 20%의 세율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실제 세금 납부는 오는 2024년 5월부터 시작된다.
 
가상자산에 대한 세금은 가상자산에서 낸 소득과 손실을 합산해 매기는 손익통산을 적용한다. 일례로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1000만원의 수익을 얻은 투자자가 이더리움에서 500만원의 손해를 봤다면 남은 500만원 중 기본 공제금액을 제외한 250만원에만 과세를 하는 식이다.
 
현재 보유한 가상자산의 경우 과세 시행 이전 가격 상승분에 대해서는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  

◆ 메타버스에 들어선 NFT...콘텐츠 거래 넘어 ‘아바타 메타버스 세계여행'도 가능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가상자산 거래소와 메타버스 관련 기업을 선택하면서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를 접목한 신규 서비스에 대해 기대가 커졌다.

SK스퀘어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룹의 기존 서비스를 연계하고, 미래 ICT 산업으로 한 걸음 더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SK 그룹이 보유한 메타버스 플랫폼은 물론, 음원, OTT 등 각종 서비스와 연계해 사업 모델을 만들고, 여기에 NFT를 적용해 콘텐츠 구매나 소장 가치를 높일 수도 있다.

라인은 최근 자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일본 제페토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식 맵인 벚꽃정원 이미지를 NFT로 발행하고, 총 1200점을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신탁펀드 투자사 그레이스케일은 이달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NFT의 이러한 기술적 특징이 메타버스와 접목하면서, 상거래 경험이나 수익화를 넘어, 탈중앙화 금융, 메타버스 사이의 콘텐츠 유통, 분산 클라우드, 사용자 신용평가를 위한 분산ID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면, NFT로 발행된 내 아바타를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고, 아바타가 자신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NFT 기반 신분증을 낼 수도 있다는 의미다.

◆ 게임빌→컴투스홀딩스로 새출발... 블록체인·메타버스 미래 먹거리로

게임빌이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바꾸고 블록체인,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임빌은 지난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컴투스홀딩스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실질적인 사업 지주회사로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와 컴투스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통합의 의미와 비전을 담은 CI도 공개했다. 새 CI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중인 컴투스 그룹의 비전을 반영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컴투스그룹은 글로벌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반의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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