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거버넌스 한번 더 진화…대표 선임도 이사회에서

김성욱 기자입력 : 2021-05-27 16:34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5대 위원회 개편 “경영체계,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SK텔레콤 이사회 5개 소위원회[사진=SK텔레콤]

[데일리동방] SK텔레콤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편했다. 이미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온 SK텔레콤은 이번 개편으로 이사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27일 이사회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삼고 이사회 소위원회를 미래전략위원회, 인사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감사위원회 등 5대 위원회로 개편·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 거버넌스(경영체계)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보상 규모의 적정성을 심의하며 경영계획과 핵심성과지표(KPI)를 승인 및 평가하는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5대 위원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써의 역할 수행을 위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춰 운영된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연간 경영계획과 KPI를 승인 및 평가하고 SK텔레콤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창출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외이사 5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한다.

인사보상위원회는 대표이사 연임 여부를 검토하고 신규 선임 시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다.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보상 규모도 심의한다. 사외이사 3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으로 구성한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후보군을 관리하고 최종 후보를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사외이사 2인과 대표이사 1인으로 구성하며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도록 규정에 명문화했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ESG 사업 방향과 성과를 관리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위원회 특성상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한다.

감사위원회는 기존의 회계 감사,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자체 경영진단, 윤리감사 등의 역할을 확대한다. 업무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위해 전원 사외이사(4인)로 구성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부터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한 바 있다. 또 지난 2012년 이사 총수의 과반수를 사외이사가 돼야 한다는 상법 개정이 이뤄지기 전이 2009년부터 사외이사를 과반수로 유지하는 등 거버넌스 수준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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