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마지막 여자’…성폭력 의혹 장진성은 누구?

김도형 기자입력 : 2021-01-24 20:48
지난 2010년 탈북, 한국민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 문학상 수상

[사진=유튜브 캡쳐]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24일 탈북 작가인 장진성씨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장씨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장씨는 지난 2004년 탈북한 인물로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김정일의 마지막 여자’, ‘시를 품고 강을 넘다’ 등의 저서를 발간한 인물이다.

장씨는 김일성 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북한의 통일전선부 산하 101연락소에서 근무했던 인물이다. 남한에 정착한 뒤엔 2010년까지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2012년 5월엔 한국인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남한 최초 탈북민 신문인 ‘뉴포커스’의 발행인 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는 이날 예고편에서 “한 탈북여성이 취재진에게 장진성씨에게 당했던 수년 간의 성폭력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며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이 여성은 장씨가 자신을 5년 전 부터 성폭행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는 “장진성씨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재력가들과 잠자리를 함께하도록 강요해 그 지시에 따랐다고 폭로했다”며 “남한에 아무런 연고가 없던 자신은 탈북민 사회에서 유력인사였던 장진성씨에게 감히 맞서겠다는 생각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트는 “장진성씨, 그리고 이 여성이 접대했다고 밝힌 재력가 남성들을 추적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며 “취재진이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남성들은 이 여성의 주장을 모두 강력 부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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