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레이더] G마켓·오리온·GS리테일·풀무원·농심‧롯데푸드‧오비맥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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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룡 기자
입력 2021-01-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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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마켓 제공]

◆ G마켓·옥션, ‘코웨이’ 렌탈 단독 특가전…커피 한 잔 값으로 정수기 렌탈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코웨이 본사와 손잡고 오는 31일까지 ‘코웨이 렌탈 브랜드위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정수기를 특가에 판매한다. ‘나노직수 정수기 모노’는 월 렌탈료가 단돈 7900원이다. 기존운영가인 월 2만6900원에서 22% 할인된 월 2만900원에 선보이고, 여기에 제휴카드 결제 시 매달 1만3000원이 추가 할인된 79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의무 약정 기간인 60개월 렌탈 기준 114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나노직수 정수기 미니’의 경우도 제휴카드 결제 시 커피 한잔 값도 되지 않는 단 2900원에 매월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6개월 의무 약정 기준, 셀프관리가 가능한 ‘렌탈 아이콘 정수기 CHP-7210N’와 '렌탈 듀얼클린 가습 공기청정기 APMS-1020A'는 제휴카드 혜택 적용 시 각각 월1만9900원과, 1만6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코웨이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스토어의 모든 제품은 여타 위탁판매 제품들과 달리 상담과 별도의 2차 계약 절차 없이 단 1회 통화만으로 논스톱 렌탈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 GS리테일, 한우 비인기 부위 소비 촉진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전국한우협회와 MOU를 맺고 한우 비인기 부위를 활용해 개발한 PB(전용) 상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와 간편 조리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 한우 부위에 대한 소비는 늘어나는 반면 조리 과정이 복잡한 양·우족·사골 등 한우 부산물 소비는 지속 감소 추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영업까지 제한되면서 한우 부위별 소비 양극화가 심화되자 GS리테일이 한우 부산물로 개발한 상품을 선보이며 양극화 해소에 나선 것이다. GS리테일이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한우먹는날 양곰탕'이다. 한우 부산물을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는 상품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한우 양(소 위)과 한우 사골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양곰탕이 첫 메뉴로 개발됐다. 한우 양과 사골을 푹 끓인 후 대파와 무, 매콤한 특제 양념을 넣고 한번 더 끓여내 완성한 '한우먹는날 양곰탕'은 쫄깃한 식감의 한우 양과 깊고 얼큰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GS리테일은 한우협회와 협업해 중간 유통단계를 혁신하는 노력으로 '한우먹는날 양곰탕'을 시중의 유사 상품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대(6500원)로 출시했고 가정간편식 형태로 상품화 해 조리의 편의성도 높였다.

◆ 풀무원, 14년 연구 끝에 개발한 국산 1호 김 품종 ‘노을해심’ 출시

풀무원식품이 14년 연구 끝에 개발한 국산 최초 수산 해조 신품종 1호 김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은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국산 1호 품종 ‘풀무노을’과 ‘풀무해심’으로 만들었다. ‘풀무노을’은 마치 서해 노을을 연상시키듯 김 고유의 붉은색을 윤기 있게 띠어 붙인 이름이다. 또 ‘풀무해심’은 기존 품종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단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며 식이섬유, 철분, 칼슘 함량도 더 높다. 이 두 품종의 장점을 모두 지닌 프리미엄 김 ‘노을해심’은 윤이 나는 붉은색을 띠고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나다. 입안에서 질긴 식감 없이 부드럽게 풀어지며 씹을수록 감칠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맛과 바삭한 식감의 조화로 산지에서 갓 채취한 듯한 바다의 신선함과 풍미를 전한다. 풀무원은 ‘노을해심’이 갖고 있는 종자 본연의 우수한 맛을 전달하기 위해 소금이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구운 김으로 출시했다.
 

[사진=풀무원 제공]

◆ 농심, 맛있고 깔끔한 ‘짬뽕건면’ 출시

농심이 중화요리점 짬뽕의 맛을 살리면서 한층 깔끔한 맛이 특징인 ‘ 짬뽕건면’ 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짬뽕건면은 건면을 사용해 중화요리점에서 갓 뽑아낸 듯 쫄깃한 면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밀도가 높아 갓 만들어낸 생면과 가까운 식감을 낼 수 있다. 국물은 돈골 베이스의 깊고 진한 맛에 홍합과 오징어 등 해산물 재료를 넣어 시원한 맛을 한층 살렸다. 여기에 마늘을 넣은 후첨소스로 알싸한 매운 맛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건면 특유의 깔끔한 국물 맛을 내세운다. 농심은 짬뽕과 같이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면 요리를 건면 제품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색다른 먹는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 다양한 면요리를 후보로 놓고 제품 개발을 진행 중” 이라며 “ 맛있는 제품으로 건면의 매력을 알려 나가겠다” 고 밝혔다.
 

[사진=농심 제공]

◆ CJ오쇼핑 건강식품 PB ‘닥터원’, ‘엘라스틴 콜라겐’ 론칭

CJ오쇼핑 건강식품 PB ‘닥터원’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동시 섭취 할 수 있는 ‘닥터원 엘라스틴 콜라겐’을 오는 24일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엘라스틴은 피부 탄력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성분으로 일명 ‘탄성 단백질’이라 불린다. 콜라겐이 피부 속 뼈대라면, 엘라스틴은 콜라겐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신축성 있게 묶어주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닥터원’은 CJ오쇼핑과 CJ오쇼핑플러스(T커머스)에서 콜라겐 카테고리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시장성에 주목했다. 피부 지탱의 중심 역할을 하는 콜라겐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감소해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기업 ㈜팜스빌의 자체 브랜드 ‘애플트리 김약사네’와 공동 개발해 ‘닥터원 엘라스틴 콜라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랑스산 엘라스틴 가수분해물과 180년 전통의 프랑스 에이샤르트社의 피쉬콜라겐을 배합해 제조됐다. 임지영 CJ오쇼핑 헬스푸드사업팀 MD는 “겨울철 추운 날씨는 물론 실내 난방에 오래 노출되며 피부 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고객들의 피부 탄력 고민을 해결해보고자 기획한 상품인 만큼 간단한 섭취를 통해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CJ ENM 제공]

◆ 현대홈쇼핑, 중소기업 제품 호주 판로 개척 지원 나선다

현대홈쇼핑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호주 판로 개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9년부터 호주 현지에서 ‘오픈샵’이란 이름으로 운영 중인 TV홈쇼핑 채널과 온라인몰을 통해 현지 마케팅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수출과 통관에 대한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홈쇼핑은 코트라와 상품 경쟁력 및 현지 시장 판매 적합성 등을 평가해 주방·생활·뷰티·홈오피스 부문의 5개 중소기업을 선정, 이달 말부터 이들 기업의 14개 제품을 현지 온라인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일부 제품은 다음달부터 TV홈쇼핑 채널을 통해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현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건강기능식품이나 위생용품 등을 중심으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오는 4월부터 매월 2~3개 이상 추가로 발굴해 호주 현지 온라인몰과 TV홈쇼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 하반기 호주 현지 방송 송출 지역이 현재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아델레이드·퍼스 등 5대 도시(470만 가구)에서 전역(750만 가구)으로 확대될 예정이어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현지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 협력사들의 호주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 삼총사 광고 공개… “오늘의 나, 오늘의 카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의 다양한 제품 라인을 소개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 “오늘의 나, 오늘의 카스”를 21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각기 다른 카스 제품으로 완성되는 다채로운 순간을 카스만의 경쾌하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표현한다. 고단한 하루를 시원하게 마무리하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카스 프레시’,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에게는 ‘카스 라이트’, 그리고 부담스러운 내일을 피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카스0.0’를 제안하면서 ‘짜릿한 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카스 프레시’ 편, ‘카스 라이트’ 편, ‘카스 0.0’편 그리고 ‘종합편’까지 총 4개의 영상으로 제작된 이번 광고는 21일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카스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25일부터는 TV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지난해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출시하는 등 과감한 혁신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을 대표하는 ‘마스터브랜드’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 롯데푸드, ‘쉐푸드 상온 스파게티’ 패키지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

롯데푸드가 간편식 ‘쉐푸드 상온 스파게티’의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새로운 맛의 신제품 ‘쉐푸드 스파게티 고스트스파이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쉐푸드 상온 스파게티’는 사각형태의 올인원(all-in-one) 패키지가 특징인 간편식 스파게티 제품이다. 2010년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10년 넘게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스파게티를 조리 및 취식할 수 있는 용기, 스파게티 면과 소스, 포크까지 한 제품 안에 들어있어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쉐푸드 스파게티 고스트스파이시’는 이달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신제품이다. 제품명에 사용된 ‘고스트스파이시’는 영혼을 뒤흔드는 극강의 매운맛을 의미한다. 토마토 베이스의 소스에 청양고추의 약 150배 이상 매운 ‘캐롤라이나 리퍼’, 그리고 할라피노, 다진 홍고추까지 더해 자꾸만 끌리는 강한 매운 맛을 구현했다. 신제품 출시에 발맞춰 기존에 운영해오던 ‘쉐푸드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쉐푸드 스파게티 볼로네이즈’ 제품의 패키지도 새롭게 리뉴얼했다. 메뉴의 사진과 이름을 큼직하게 적용해 제품 특징을 직관적으로 나타내고 더욱 트렌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진=롯데푸드 제공]

◆롯데제과 나뚜루, 새해 맞아 ‘비긴 비건(Begin Vegan)’ 이벤트 전개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새해를 맞아 ‘비긴 비건(Begin Vegan)’ 이벤트를 전개한다.
‘비긴 비건’ 이벤트는 비건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자신만의 조리법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여 우수한 레시피를 뽑는 레시피 콘테스트다. 내부 평가단을 통해 선정된 30명에게 나뚜루 홈키트(보냉백, 아이스크림볼, 스쿱, 비건 아이스크림 3종)을 선물로 증정하는 한편,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여 비건 아이스크림 홍보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2월 21일까지이며 2월 24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나뚜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뚜루는 최근 채식 인구의 급증세와 MZ세대의 가치소비 확산,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선택적 채식 소비자 증가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비건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나뚜루는 2월 중으로 신제품 1종을 추가해 기존 ‘코코넛 파인애플’, ‘캐슈바닐라’와 함께 총 3종의 비건 아이스크림 라인업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신제품 ‘퓨어코코넛’은 비건 관련 식품의 대표 원료인 코코넛의 풍미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한편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으로, 순식물성 원료만 사용하여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 아이스크림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작년 5월 출시 이래 약 20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불모지였던 국내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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