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또 화마로 뒤덮인 캘리포니아...시속 113km '악마의 바람'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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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12-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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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AFP AP EPA 로이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샌타애나 강풍을 타고 오렌지카운티 실버라도 캐니언에서 '본드 파이어'가 발화했다.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캘리포니아주 해안으로 부는 건조한 가을철 바람인 샌타애나 강풍은 허리케인급 속도와 예측하기 힘든 방향 때문에 '악마의 바람'으로 불린다.

    시속 113km에 이르는 돌풍으로 산불을 삽시간에 퍼졌고, 보도 당시까지만 해도 14㎢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국은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산불은 한인이 많이 사는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시와 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 현재 당국은 인근 주민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렸지만, 어바인시 전체로는 확대되지 않은 상태다.

    한인회 역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앞서 한인들은 지난 10월 말 '실버라도' 산불로 인해 강제 대피령이 내려져 며칠간 피난 생활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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