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실시간 CCTV·방호복 감독관···확진자 시험장 방역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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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2-0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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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종합상황실에 설치된 확진 수험생을 위한 고사장 병실 CCTV 모니터 앞에서 방역복을 입은 병원 관계자들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고사장을 마련했다. 수용 가능 인원은 205명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1학년도 수능 시험 준비상황’ 브리핑에서 “확진자를 위해 전국 거점 병원 25곳과 생활 치료센터 4곳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확진자 시험장은 원래 병실로 사용된 공간이다. 책상은 최대 2개가 들어서며 한쪽에는 음압기가 마련된다.

    시험장 밖에서 대기 중인 의료진은 실시간 CCTV로 수험생 몸상태를 확인한다.

    감독관은 가장 낮은 등급인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입실한다.

    당국은 수험생이 푼 문제지와 답안을 소독 후 밀봉해 채점과 이의신청 과정이 지나면 의류폐기물로 처리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별도 시험장을 포함한 전국 수능 시험장은 총 1383개다. 관리·감독·방역 인력은 12만708명이다.

    1일 기준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 자가격리자는 430명이다. 박 차관은 “확진자 수험생 중 35명을 전국 병원과 생활치료 센터에 배정했다”며 “2명은 미응시자”라고 말했다.

    자가격리자 430명 중 수능 미응시자는 26명이다. 나머지 404명 중 387명은 시험장 배정을 받았다. 박 차관은 “(남은) 17명은 오늘 중으로 조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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