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보금자리론 금리 0.15%포인트↑…10개월 만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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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입력 2020-1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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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 2.15%…HF "시장금리 상승에 인상 불가피"

자료사진.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HF)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동방] 장기 고정금리에 분활상환식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가 0.15%포인트 인상된다. 25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10년 만기 보금자리론의 온라인 신청 기준 금리는 연 2.00%에서 2.15%로 오를 예정이다.

이번 금리 인상은 10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HF는 지난 2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전월 대비 0.1%포인트 높은 2.40%로 인상한 뒤 줄곧 금리를 낮추거나 동결해왔다.

하지만 최근 시장 금리의 상승으로 보금자리론 금리 역시 상향 조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HF는 "최근 장기 고정금리 대출의 기준금리인 중장기 국고채 금리가 지난 8월 대비 0.2%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시장 금리가 상승해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HF 홈페이지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의 경우 대출 만기에 따라 연 2.25%(만기 10년)~2.5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거래 약정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15%(10년)~2.40%(30년)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한부모·장애인·다문화 가구나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신혼부부는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하면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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