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입국기】 신종 코로나19의 벽, 특별편으로 넘어 격리호텔에서 15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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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키노리히사/[번역]강지혜 기자
입력 2020-10-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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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최대 약 7만 5천명에 달하는 일본인 사회를 이루고 진출하는 일본계 기업이 5,000개사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는 태국. 그러나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확대로 태국정부는 국제항공의 운행을 규제. 양국간의 비즈니스 왕래는 증가해 왔지만 항공편은 주에 몇차례 페이스로 태국정부가 제공하는 특별편만이 겨우 유지하고 있을 뿐. 8월 상순, 그 특별편으로 태국에 입국하여, 15박의 격리생활을 경험했다. 가깝고도 멀었던 태국으로의 입국 경험을 보고한다. (취재 = NNA편집국 편집위원 사와키 노리히사)
 

태국의 수완나품공항. 관계자는 마스크와 보호복으로 무장했다. = 8월 7일 태국 사뭇쁘라깐 (사진=NNA)

"사증(비자)도 노동허가증도 있나요? 그렇다면 바로 탑승 신청하십시오. 희망자가 많아서 타실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앞으로는 매주 운항하고자 하오니.." 재일태국대사관의 담당자에게 전화를 건 것은 7월 14일. 그달 31일에 첫 외국인을 위한 특별 항공편이 운항되는 것을 알고 탑승 가능성을 문의했다. 그러자 "사업관계자 뿐만 아니라 미디어 관계자의 입국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라고, 생각보다 적극적인 말이 되돌아왔다.

3월, 방콕에서 하던 업무를 남겨둔 채로 일본으로 돌아갔다. 곧 다시 갈 생각이었지만 코로나19의 확대로 갈 수 없게 되어버렸다. 재외 태국인 귀국편 등을 타고 태국에 입국한 일본인의 예도 있었지만 극소수. 기본적으로 일본인 근로자의 태국 입국 길은 폐쇄되었다. 사업의 지연이나 인사이동의 연기 가족의 별거 ... 얼마나 많은 기업의 관계자가 영향을 받았는지,

4개월 가까이를 기다려 겨우 태국에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 희망자가 쇄도, 태국의 특별항공편

하지만 태국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한 탑승 신청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상상황 답게 태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평소와 달리 생소한 ‘입국허가서(COE)’를 받지 않으면 안됐다. 그것의 취득까지 또 몇 겹의 벽이 있는 것이다. (※ 9월 24일 현재는 방식이 바뀌어, COE 신청전에 항공권 또는 예약확인서의 확보가 필요)

먼저, 태국에 새로 부임하는 사람이나 그 가족은 비자와 노동허가의 사전심사 수리서의 취득이 필요. 이를 위해 태국노동부, 태국투자위원회(BOI)와 절충해야 한다. 비자도 노동허가증도 가지고있는 사람은 그 시간은 줄일 수 있지만, 보상금액이 10만 달러 (약 1억1,440만원) 이상의 고액 코로나 보험에 가입하는 한편 그 외에도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곤란했던 것은, 입국 후 14일간 검역을 받기 위한 ‘대체 격리시설(ASQ)'이 되는 호텔의 예약이 잡히지 않았던 것이다. 리스트에 있는 호텔에 전화해 보았지만, ‘만실’ 이라던가 ‘우선 선불’이라는 응답. 애초에 특별편에 좌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증이 없어 코로나19 보험가입도 회사가 바로 인정해줄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선불지급은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고 판단. 목표를 곧 발표될 예정인 제 2편으로 변경했다.

‘매주 운항할 방침’인 이상, 제 1회 운항일에서 7일 후인 8월 7일일 것이다. 그렇다면 아직 예약가능한 ASQ는 있다.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만실이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각오를 하고, 숙박은 그 월 7일을 시작으로 정하고 저렴한 방 하나를 15박 패키지로 선불 지급했다. 직후 제 1회 탑승접수는 ‘만인 종료’가 되었다.

■드디어 손에 넣은 「입국 허가증」

걱정됐던 코로나 보험증서는 회사의 총무 담당자가 발 빠르게 움직여 준비해 주었다. PCR검사도 영문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클리닉을 도내에서 찾아 탑승 3일전이 될 8월 4일에 예약.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제 2편 운항의 발표를 기다렸다.

7월 22일 해당 항공편의 운항을 대사관이 발표했다. 추측대로 운항일은 8월 7일이었다. 준비하고 있던 COE 신청을 위한 모든 서류를 아침 일찍 보냈다. 그 즉시 ‘접수되었다’는 답장을 받아 모쪼록 접수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

그로부터 5일 후, "필요한 서류는 갖추어져 있습니다. 항공권 구입절차를 확인하십시오"라는 메일이 왔다. 즉시 항공회사인 전일본공수(ANA)에 연락하여 항공편을 예약. 예약 증명서를 태국 대사관에 보냈 더니, 7월 31일에 대망의 COE가 보내져왔다. 기이하게도 타지 못했던 제 1회 탑승편이 출항했던 날과 같은 날이었다.

마지막 관문은 PCR검사였다. 8월 4일에 검사를 받아 탑승 전날인 6일 무사히 ‘네거티브’ 인증서를 탑승가능 건강진단서(Fit to Fly)와 함께 손에 넣었다. 이로써 제 2회 탑승신청도 2일자로 만인 종료되었다.

8월 7일 아침, 도쿄국제공항 (하네다 공항)의 체크인 카운터에서 태국입국에 필요한 서류가 갖추어져 있는지 다시한번 검수 됐다. 특별항공편 제 2회편 (ANA847편) 탑승구로 향하며 인적이 드문 관내를 걸었다.

기내를 둘러보니, 승객은 대부분 한 자리씩을 띄어 두고 앉아있는 상태. ANA에 의하면 해당 항공기는 246석 규모의 보잉 787로, 승객은 정원의 60% 약 150명이었다. "좌석의 간격을 두기 위하여 예약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ANA 홍보부)고 하니, 태국정부가 인원 제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적어도 정원의 인수가 갈 수 있다면 많은 기업 관계자에게 도움이 될 텐데 .......

오전 10시 50분 ANA의 항공기는 정시에 하네다를 벗어나 현지 예정시간인 오후 3시 30분보다 훨씬이른 오후 2시 12분에 방콕 근교의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항과 그 상공은 혼잡하지 않았던 것일테다.

■약5개월만에 태국 땅을 밟다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해 먼저 의자에 앉아 차례를 기다려 입국허가증이나 건강진단서 확인받았다. = 8월 7일 태국 사뭇쁘라칸 (사진=NNA)

하네다에서는 공항관계자와 승객이 마스크를 하고 있었지만 수완나품에 도착하니 관계자는 마스크와 보호복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복도에 의자가 줄 지어 있고, 순서대로 앉는다. 승객은 기내에서 ‘T8 양식'이라는 건강신고서를 작성했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도 권유했다). 직원이 와서 신고서를 확인하고 COE 및 하네다에서 조사한 서류를 다시 조사한다. 끝난 사람은 카운터로 가서 가슴에 번호표를 달고, 다시 서류를 확인. 그리고 출입국 관리창구로 이동해 마침내 여권에 입국도장을 찍어 달라고 한다. 이로써 T8 양식 이외의 서류가 반환되고, 입국수속이 끝났다.

앞에 위치한 환전소는 폐쇄. 세관에는 사람이 없다. 도착로비로 나오면, 보호복을 입은 집단이 기다리고 있고, 가슴 번호표를 보면서 "당신은 이쪽입니다"라며 택시 주차장으로 데려간다. 아무래도 가슴의 번호표는 ASQ 호텔의 식별 번호인 모양이다. 주차장에는 벤이 줄 지어 서있고 그 중 하나에 가방이 실리자 "당신도 타세요"라고 말했다.

승객은 나 외에 두 사람. 일본인 남성과 한발 앞서 태국에 부임한 일본인 남편을 쫓아온 중국인 여성이었다. 즉시 벤은 공항을 빠져나와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몇 번이나 서류를 조사받았는데, 시계를 보니 착륙으로부터 한시간 반 밖에 되지 않았다. 태국이 자랑하는 거대한 하늘 길은 휴면상태의 휑한 모습이 되어있었다.

운전사는 완전히 보호복을 착용. 운전사와 승객 사이는 비닐로 분리되어 있었다. 괴상한 차내에서 바라보는 방콕의 모습은 그럼에도 약 5개월 전과 변함이 없었다. 그리운 시내의 명소를 지나 교통체증을 겪으며 벤은 방콕 북쪽 교외 논타부리의 '그랜드 리치몬드 호텔’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공항에서 호텔로 향하는 벤의 운전자와 승객 사이는 비닐시트로 분리되어 있었다. = 8월 7일 태국 사뭇쁘라칸 (사진=NNA)

정문에서 내릴거라고 생각했는데, 벤은 뒷문으로 돈다. 가방만 먼저 내리고 소독이라도 한 건지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드디어 하차가 허용됐다. 건물에 들어서면 작업용 엘리베이터가 열려있고, 방 열쇠를 건네 주고는 스스로 찾아가라고 했다. 방에 도착하니 가방은 먼저 도착해 있었다.

후에 들어보니, 공항에서 벤으로 우리를 태워다준 것은 태국정부의 비상 대응센터 (EOC)의 사람들이라고 한다. 숙박자 카드작성 등 일반적인 절차는 없었다. 프런트를 통하지 않고 호텔직원도 만나지 않고 오후 5시 15분, 방에 들어갔다.

고층타워 32층. 밖은 아직 밝지만 가랑비에 민가의 지붕이 젖어들고 있었다. 창문에서, 멀리 탁 트인 방콕의 중심부가 보인다. 이 방이 앞으로 보름 동안 지내게 될 좁은 생활 공간이 되는 것인가. 여정에 있어서도 마음은 흐리다.

오후 7시 저녁식사가 배달된다. 일본식 연어구이와 스파게티. 7월 이후 3주일여 동안 준비하느라 쌓인 피로감이 몰려온건지, 깨끗하게 싹싹 비우고 푹 잠이 들어버렸다.
 

격리생활의 장소가 된 호텔방에서 바라본 방콕의 노을 = 8월 15일 태국 논타부리 (사진=NNA)

■ 엄격한 리스크 관리, 의심스러워하지만 다가오지 않는다.

태국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ASQ는 9월 24일 현재 방콕을 중심으로 74개. 정부가 정한, 해외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기간은 14일 이상. 이번에 숙박한 호텔에서 15박 패키지 요금은 5만 5000바트(약 204만원). 하루 세끼식사와 기간동안 2번의 PCR검사, 공항픽업이 포함된 가격이다.

사실 신종 코로나19에 의한 격리생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월에 방콕에서 일본으로 일시 귀국했을 때 2주 동안 자가격리 요청이 있었다. 다만, 그 내용은 단순히 외출을 삼가는 정도로. PCR검사도 받지 않고 끝났었다.

태국에서의 격리생활은 그때와는 천지차이였다. 호텔손님에 대한 설명자료에는 ‘본 호텔은 ASQ으로 보건부, 국방부(인근) 월드메디컬 병원의 감독하에 있습니다.’ 라고 쓰여있고 ‘비치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상하의가 붙은 옷) 빨래와 쓰레기는 각각 전용 봉투에 넣어 문 밖으로 내어주십시오’등의 항목이 줄 지어 있었다.

‘나는 신종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식사는 하루 세 번, 방 앞에 있는 받침대에 싣고 와 문을 노크한다. 가져다 주는 직원은 마스크에 장갑. 쓰레기 수거원과 룸 청소원은 완전 보호복이다. 프론트 등은 내선전화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로 만나는 일은 없다. 월드메디컬 병원에서 간호사 5명이 24시간 파견되어 있지만, 아침 저녁의 체온 체크 보고도 전화 또는 무료통신 어플리케이션’LINE(라인)'을 통해서 한다.

보통,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가끔 만나면 방역관련 사람들뿐. 원격으로 호텔 룸에서 근무를 시작했지만 왠지 기분이 가라 앉는다. 자연히 식사에 관심을 쏟게 된다.

■ 식사 메뉴는 다양하나 전용 식기지참을 권장

아침 메뉴는 보통 양식. 스크램블에 햄과 소시지, 야채, 과일 플래터와 식빵 2장에 크로와상, 우유나 과일 주스라는 호화로운 메뉴이다. 점심, 저녁 식사는 매일 다르다. 생선구이와 된장국 등 일식에서부터 그린카레와 가파오라이스 등의 태국요리, 하이난 치킨 라이스와 치킨 커틀릿. 등으로 다양하고 디저트도 나온다.

원래 호불호가 적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다. 단, 양이 많다. ‘철창속의 새’가 이렇게 먹으면 건강을 해치게 될텐데. 어쩔 수없이 음식을 남기고 죄책감에 사로 잡혔다. 다른 방 앞에 나온 잔반을 슬쩍 보니 다른 손님들 것도 제법 남아 있었다.

게다가, 숟가락과 포크도 일회용 플라스틱이라 곤란을 겪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었지만, 너무 말랑해서 음식이 썰어지지 않았다. 다음날 회사의 방콕 사무소의 동료가 튼튼한 숟가락과 포크를 보내주어 도움을 받았다. 향후 격리를 경험하시는 분들은 개인용 젓가락이나 식기를 지참하시기를 권장한다. 그러나 칼은 날카로운 물건으로, 반입이 되지 않았다.
 

식사를 가져다 주는 남자도 페이스 쉴드를 사용 = 8월 9일 태국 논타부리 (사진=NNA)

숙박객은 격리 중 2번의 PCR검사를 받았다. = 8월 12일 태국 논타부리 (사진=NNA)

메뉴를 정하고 받은 아침식사. 조금은 양을 줄일 수 있었다. = 8월 21일 (사진=NNA)

■ 고독한 고립생활, 검사결과 음성으로 조금 더 자유로워지다

답답한 격리생활도 8월 13일에 한 1차 PCR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자 다소 '자유 공간'이 넓어졌다.

우선, 방 청소를 처음으로 와서 해주었다. 또 관내 8층에 있는 발코니에서 예약제에 따라 1일 50분의 휴식시간을 인정받았다.

정원은 6명. 해변 썬배드가 6대, 피트니스 자전거 2대. 나머지는 20×10미터 정도의 인조잔디 공간이있는 정도이지만, 야외 공기를 마시며 다른 손님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대화를 나누다가 매일 식사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방으로 돌아와 프론트에 전화하면 확실히 아침, 점심, 저녁 메뉴를 LINE으로 보내왔다. 거기에서 먹고 싶은 것을 정하고 연락하면 다음날 그 음식이 도착한다.

8월 20일, 2차 PCR검사도 통과. 22일, 드디어 마지막날이 되어 짐을 싸서 1층으로 내려왔다. 처음 사용하는 보통의 엘리베이터. 처음보는 프론트는 반짝거려서 이렇게 새 호텔이었나 놀랐다.

체크아웃을 끝내자 보건부 임원의 서명이 들어간 봉투를 건내 받았다. “격리기간 16일을 지내고 2차례의 검사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만감이 교차하는 '졸업장'을 손에 들고 호텔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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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급감에 ASQ에 응모’ 당선된 호텔의 일본인 직원 인터뷰
 

그랜드 리치몬드 호텔 사카모토 오사무 디렉터 = 8월 22일 태국 논타부리 (사진=NNA)

‘그랜드 리치몬드 호텔’에서 영업을 담당하는 일본인 직원, 사카모토 오사무 디렉터님께 ASQ 인증을받은 경위 등에 대해 들었다. (청자 = 사와키 노리히사)

정부의 모집에 따라 참여했다. 응모한 것은 처음엔 동호텔을 포함하여 2곳. 인근 주민들이 “코로나19가 두렵다"며 반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응모가 잇따르고 있다고 들었다. 어느 호텔도 일반 손님의 감소로 운영이 어렵다는 것이다.

전체 객실 700개 중 300개를 ASQ에 충당하고 있다. 지금은 일반인은 없다. ASQ는 정부의 EOC(비상 대응센터)라는 조직이 분할, 호텔의 일반 직원들과는 인터뷰할 수 없다. 엘리베이터도 일반용과는 다른 것을 사용하고 있다.

격리 패키지 요금은 제각각. 당호텔의 5만 5000바트(약 204만원)가 표준. 그의 배 이상 드는 호텔도 있다. 이 호텔의 요금은 통상적으로 디럭스 룸 3,800바트. ASQ는 1박 당 3,700바트. 거기에 EOC와 병원관련 지출이 생긴다. 순이익은 평소보다 낮아 지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는 것이 사장의 판단이다.

※특집 【태국 입국기】는 아시아경제를 보는 NNA의 무료매체 ’NNA 칸파사르’ 2020년 10월호 <http://www.nna.jp/nnakanpasar/>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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